다시 시작된 해외여행, 캐나다로 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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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해외여행, 캐나다로 가야 하는 이유…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2.04.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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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격리 조치에 이어 4월 1일부터 입국 전 PCR 검사도 폐지
2년 여 코로나 시대에 갇혀 있는 우리가 지금 가장 원하는 여행은 대자연으로의 여행과 휴식이다. 이에 여행자에게 캐나다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Robin Matanovich
2년여 코로나 시대에 갇혀 있는 우리가 지금 가장 원하는 여행은 대자연으로의 여행과 휴식이다. 이에 캐나다가 여행자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 Robin Matanovich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캐나다 정부가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캐나다 입국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사전 PCR 검사 없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현지에서 격리 조치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졌다.

한국인들의 주요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인 캐나다는 최근 방역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빗장을 풀었다. 캐나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캐나다 입국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로써 사전 PCR 검사 없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졌다. 이는 앞서 한국 정부가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 입국 시 자가 격리 의무를 폐지하면서 되살아나기 시작한 해외여행 대열에 캐나다도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현재 캐나다는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이 폐지되었고, 대중교통, 의료 기관 등 일부에서 유지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도 4월 27일에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지금, 우리가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

캐나다 정부가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캐나다 입국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사전 PCR 검사 없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현지에서 격리 조치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졌다. 사진/ ©DESTINATION ONTARIO
캐나다 정부가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캐나다 입국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사전 PCR 검사 없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현지에서 격리 조치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졌다. 사진/ ©DESTINATION ONTARIO

전대미문의 어려운 시간을 버텨내 온 우리가 지금 가장 많이 원하는 여행은 결국 대자연으로의 여행과 휴식이다. 캐나다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산맥과 평원, 호수가 어우러지는 광활한 대자연이 품에서 머무는 동안 여행자들은 자연스러운 힐링과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어딜 가도 붐비지 않는 상태에서 호젓하게 여행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 뚜렷한 4계절 덕분에 캐나다 자연은 시즌 별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이런 야생의 자연이 머나먼 오지가 아니라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캐나다 여행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아웃도어의 관문 혹은 베이스캠프가 되는 도시들은 안락한 숙소와 국제적인 감각의 미식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캐나다를 구성하는 토착 원주민, 프랑스 문화, 다양한 인종과 커뮤니티는 여행자의 지적, 문화적 호기심도 모두 만족시킨다.

캐나다관광청은 이와 같은 ‘캐나다 최고의 것’의 통해 여행자가 ‘최고의 자기 자신’과 연결되는 경험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캐나다 여행자에게 깊이 있는 교감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기지개 켜는 캐나다 관광산업

캐나다의 도시들은 캐나다를 구성하는 토착 원주민, 프랑스 문화, 다양한 인종과 커뮤니티는 여행자의 지적, 문화적 호기심도 모두 만족시킨다. 사진/ © Destination Canada
캐나다의 도시들은 캐나다를 구성하는 토착 원주민, 프랑스 문화, 다양한 인종과 커뮤니티는 여행자의 지적, 문화적 호기심도 모두 만족시킨다. 사진/ © Destination Canada

특히 캐나다는 로키를 포함해 청정한 대자연을 품고 있는 여행지로서, 코로나 이후 높아진 안전과 보건에 대한 여행자의 욕구에 가장 부합하는 여행지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 완화를 계기로 캐나다관광청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소비자 여행 캠페인을 론칭한 가운데,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도 캐나다의 각 지역 관광청과 협력하여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오고 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이번 4월 1일부터 시행된 추가 완화 조치로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격리나 입국 전 사전 PCR 검사 없이 캐나다 여행이 가능해졌다. 캐나다가 지닌 최고의 자연, 문화, 음식, 사람들과 제대로 교감하며 진정한 휴식을 취해 여행을 마친 뒤 더 성장한 나로 돌아올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캐나다의 시그니처인 로키, 단풍, 오로라, 나이아가라 폭포 등 경쟁력 높았던 캐나다 테마 여행과 밴쿠버, 토론토, 퀘벡시티 등 주요 여행 관문 도시를 ‘쉼’ 있는 힐링 여행지로 재조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기 계발’과 ‘삶의 질’이라는 공동의 목표  

코로나 이후 여행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웰빙, 야외 활동,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적 풍요로움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Banff & Lake Louise Tourism - Shannon Martin
코로나 이후 여행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웰빙, 야외 활동,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적 풍요로움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Banff & Lake Louise Tourism - Shannon Martin

이와 함께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관광청의 보고서(Tourism’s Big Shift: Key Trends Shaping the Future of Canada’s Tourism Industry)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여행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웰빙, 야외 활동,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적 풍요로움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는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방향은 여행자가 캐나다의 대자연과 사람,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스스로가 더 나아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When you travel in Canada, You go back better)는 것이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세계 여행 산업을 선도하는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전략적 키워드는 ‘커넥션, 교감’이다. 여행지에 충분히 머물면서 대자연, 현지인, 커뮤니티 등을 제대로 만나는 동안 여행자와 지역 사이에 깊은 ‘교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여행자와 여행지 양쪽이 모두 향상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관광을 통해 캐나다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방문객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상호 존중과 지속 가능한 공존의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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