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일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려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들, 소원했던 친구들, 두근거림이 사라진 오래된 연인들… 화사한 봄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 지하철로, 버스로, 두 다리로 성큼 떠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봄 꽃길 여행’ 지금 출발해보자.
코로나 엔데믹을 앞두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봄꽃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들로 봄꽃 여행지마다 활기가 넘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증산교에서 은평구 응암로5길에 이르는 총 1.4km의 불광천 변에 조성된 벚꽃길에는 예년보다 일찍 만개한 봄꽃들이 가득한 가운데 ‘불광천 벚꽃길’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광천 벚꽃길에서 열리는 불광천 벚꽃축제 등 행사가 전면 취소됐지만, 올해는 불광천 벚꽃길 미디어 파사드, LED 경관조명 설치 등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불광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봄’을 주제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불광천 벚꽃에 아름다움을 더한 LED 경관조명 설치, 코로나 방역과 안내 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불광천 벚꽃길을 안전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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