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나는 해외여행…” 국제선 신규노선 확대·운항 재개로 바쁜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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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는 해외여행…” 국제선 신규노선 확대·운항 재개로 바쁜 ‘항공업계’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2.04.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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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드니 직항 노선 신설, 일본·동남아·괌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은 한가위 연휴 전주인 오는 9월 17일(금)과 한가위 당일인 9월 21일(화), 두 차례 하와이로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에 따른 해외 여행객들의 선수요 충족을 위해 온라인 할인 쿠폰 제공, 특가 운임 및 부가 서비스 제공,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여행자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는 노선 재개와 항공기 도입을 통한 신규노선 확대 등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운항 재개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선보여

-항공권 할인 쿠폰, 면세점 및 현지 제휴 할인, 추가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 풍성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운항 재개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에 따른 해외 여행객들의 선수요 충족을 위해 ▲온라인 할인 쿠폰 제공 ▲특가 운임 및 부가 서비스 제공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즈 드림 쿠폰」 이벤트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들에게 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4월 18일(월)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국 노선 제외)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누구든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5월 1일(일)부터 8월 31일(수) 까지다 (단, 로마 노선은 6월 18일(토), 파리 노선은 6월 22일(수) 탑승부터 적용).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25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하와이 노선을 기념해 「Honey Holiday in Hawaii」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4월 20일(수)부터 30일(토)까지 2인 이상의 아시아나항공 하와이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을 제공(단, 탑승은 5/11~6/29 한정)한다. 이번 하와이 프로모션에서는 ▲신세계면세점 최대 200만원 할인 ▲사은품 증정 혜택과 더불어 ▲특급 호텔 할인 ▲무료 픽업 서비스 ▲스냅사진 특별 할인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한 호텔스닷컴과 신규 제휴를 기념해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호텔스닷컴을 통해 숙박 상품을 예약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1,000원당 기본 3마일에 2마일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위한 예약은 5월 7일(토), 투숙 기간은 6월 30일(목)까지다.  신규 제휴 이벤트를 통해 예약과 투숙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정부의 국제선 정상화 추진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촉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호주 항공사 콴타스와 젯스타,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 신설 발표

-젯스타, 11월부터 서울-시드니 노선 3 신규 취항국경 재개방에 따른 관광 활성화 기대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와 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젯스타는 오는 11월 2일에, 콴타스는 2022년 12월 10일부터 서울-시드니 노선에 첫 취항할 예정이다. 사진/ 젯스타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와 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젯스타는 오는 11월 2일에, 콴타스는 2022년 12월 10일부터 서울-시드니 노선에 첫 취항할 예정이다. 사진/ 젯스타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 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젯스타는 오는 11 2일에 서울-시드니 노선으로 취항을 시작할 계획이며,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3 운항 예정이다. 이로써 젯스타는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과 호주의 도시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

저비용항공사인 젯스타의 신규 취항에 이어, 콴타스도 2022 12 10일부터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의 운항을 2008 1 이후 처음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에어버스 A330으로 4 운항할 예정이다. 콴타스는 기내식, 음료, 수하물 등의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항공사다 항공사를 통해 호주와 한국으로 오가는 승객의 수는 매년 11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 신설을 기념해, 젯스타는 오늘부터 젯스타 웹사이트를 통해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금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1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최저 7 70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젯스타 그룹의 CEO 가렛 에반스(Gareth Evans)한국은 호주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아 여행지 하나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호주에서는 서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직항 서비스는 이러한 한국의 인기를 보여준다. 풍부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활기찬 문화와 더불어 놀라울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한국은 호주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시드니의 유명한 하버,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해변을 즐기고, 시드니를 기점으로 호주 전역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젯스타가 소속된 콴타스 그룹의 다양한 국내 노선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한 요금 옵션을 갖춘 젯스타와 콴타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여행을 있도록 우수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덧붙였다.

호주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한국인들이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로, 계속해서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 하나로 꼽히고 있다서울에서 출발하는 시드니 직항편은 콴타스 젯스타의 호주 국내선과 타스만(Tasman) 노선으로 갈아타기 편한 시간에 운항되어 보다 우수한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대형기 A330-300 2호기 도입! ‘공급 확대’에 속도

- 5월 3호기까지 도입,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국제선 운항 재개 검토

티웨이항공은 A330-300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한 이후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시드니, 동유럽 등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화물 운송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A330-300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한 이후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시드니, 동유럽 등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화물 운송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7일 ‘A330-300’ 기종 2호기(HL8502)를 신규 도입했다. 이날 오후 5시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A330-300 2호기는 오는 15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한 A330-300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안정성이 검증된 베스트셀러 대형기로, 총 347석(비즈니스 클래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 규모로 운영된다. 최대 운항 거리 1만 km 이상으로 호주, 동유럽, 북미 서부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지난달 티웨이항공이 도입한 A330-300 1호기는 3월 2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6편 운항하며 공급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LCC 최초로 플랫 베드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과 넓은 이코노미 좌석 등으로 고객들의 선호가 높아 약 90%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돕고 있다. 

이날 2호기 도입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총 29대(A330-300 2대, B737-800 2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다음 달 중순 A330-300기종 3호기를 추가로 도입하면 보유 기단은 총 30대 규모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한 이후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시드니, 동유럽 등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화물 운송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노선을 일부 재개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괌 노선을, 5월부터 다낭, 방콕, 호찌민 등 동남아 일부 노선과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국제선 하늘길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대구공항에서도 5월 다낭과 방콕 노선의 운항 재개를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연말까지 중·단거리 노선 재개와 A330을 통한 장거리 노선 확장 및 화물 운송 등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과 합리적인 서비스 및 운임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일본·동남아 노선 운항 재개 “국제선 하늘길 확장!”

-일본, 동남아 노선 운항 재개 및 대양주 노선 증편, 관련 프로모션도 실시

티웨이항공이 일본과 동남아 노선 재운항과 대양주 노선 증편에 나서는 등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방콕, 호치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일본 노선은 주 1회, 동남아 노선은 주 2회 운항에 나선다. 인천~괌 노선도 4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4월은 주 2회, 5월부터는 주 4회씩 운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도 5월부터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해외 노선 운항편을 지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2호기까지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하면 상반기 내로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5월 국제선 재운항을 기념한 일본,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실시된다.

프로모션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 18만 7,500원~ ▲인천~오사카 22만 7,500원~ ▲인천~도쿄(나리타) 20만 3,300원~ ▲인천~방콕 29만 5,930원~ ▲인천~호찌민 40만 4,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온라인으로 구매 후 여정 변경 또는 환불 시 수수료가 각 1회씩 면제되며, 위탁 수하물 추가 구매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한 5만 원 쿠폰도 제공한다. 기존 제공되는 20kg 위탁 수하물에서 추가로 더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천~괌 노선 항공권도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 중인 ‘다시, 괌’ 프로모션을 통해 편도 총액 29만 6,020원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4월 30일까지 예약 시 위탁 수하물 23kg 무료 추가 혜택도 제공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재운항과 증편을 지속해 나가는 등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중·단거리를 넘어 싱가포르, 호주, 동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5월 14일 괌 운항 재개, 항공권 특가에 현지 호텔 혜택까지

- 항공권 특가 왕복 총액 ‘313,000원’부터

에어서울이 2월 무착륙 관광비행을 오는 19, 26, 27일에 실시한다. 2월 19일과 26일에는 일본 가가와현과 돗토리현의 테마 비행, 27일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테마로 하는 김포~김포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오는 5월 14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수, 토요일)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하면서 항공권 특가와 함께 현지 호텔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괌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와 함께 현지 호텔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인천~괌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5월 14일부터이며, 유류세와 공항세 등을 모두 포함한 왕복 총액이 313,000원부터다.

에어서울은 현지 호텔과 연계해 탑승객 대상으로 제휴 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휴 호텔은 더 츠바키 타위, PIC 괌, 호텔 닛코 괌, 힐튼 괌 리조트&스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등 5곳이며, 제휴 혜택은 레스토랑 이용권, 객실 2단계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와인 무료 제공, 호텔 내 식음료 이용 할인 등 호텔에 따라 상이하다.

이외에도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괌조아 닷컴’을 통해 현지 렌터카와 액티비티 등의 제휴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고다 괌 숙박 7% 추가 할인, 와이파이 도시락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제휴 혜택과 이용 방법 등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오는 5월 14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수, 토요일)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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