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 연다…” 강원도 대표 축제, ‘2022 양구 곰취축제’ 온ㆍ오프라인 병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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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 연다…” 강원도 대표 축제, ‘2022 양구 곰취축제’ 온ㆍ오프라인 병행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4.26 0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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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과 온라인 통해 진행
강원도 대표 축제인 ‘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천 레포츠공원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사진/ 양구문화재단
강원도 대표 축제인 ‘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천 레포츠공원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사진/ 양구문화재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 발표에 따라 2여년간 발이 묶였던 지역축제가 대면 행사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원도 대표 축제인 ‘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천 레포츠공원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곰취 맛 절정 이루는 5월, 라이브커머스와 재미를 더한 비대면 행사, 체험형 대면 행사로 풍성하게 열리는 축제를 찾아가 보자.

(재)양구문화재단은 ‘우리 지구 치유 페스티벌, 곰♥취유’를 주제로 2022 양구 곰취축제(이하 양구 곰취축제)를 오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양구 서천 레포츠공원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가운데 드라이브스루 곰취 판매를 비롯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던 양구 곰취축제는 올해 비대면과 대면 프로그램을 모두 놓치지 않고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왔다. 특히, 최근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을 추구하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올해 축제의 메인 테마를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확장해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의미도 더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가운데 드라이브스루 곰취 판매를 비롯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던 양구 곰취축제는 올해 비대면과 대면 프로그램을 모두 놓치지 않고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왔다. 사진/ 양구문화재단
지난해 코로나19 가운데 드라이브스루 곰취 판매를 비롯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던 양구 곰취축제는 올해 비대면과 대면 프로그램을 모두 놓치지 않고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왔다. 사진/ 양구문화재단

곰취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원기 회복을 위해 먹는다는 뜻에서 이름 붙은 인기 봄나물 중 하나로, 어린잎이 자라는 5월 전후 특유의 향긋한 맛이 절정을 이룬다. 곰취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발암 물질인 벤조피렌의 활성을 최대 80%까지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무공해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양구 곰취축제는 2004년부터 매년 5월 곰취 출하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강원도 대표 축제로, 올해는 온ž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축제 전 4/27(수)부터 4/29(금), 그리고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에 강원마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곰취와 궁합이 좋은 삼겹살 요리와 곰취 비건 스콘 레시피 등 곰취를 맛보는 다양한 팁을 소개하는 ‘곰취쌈행시’와 ‘곰취파티시엘’ 이벤트부터 유명 댄서 페이퍼맨이 곰취의 향긋함을 유쾌하게 표현한 안무와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 등 온라인에서 축제를 먼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준비된다. 또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 당일 축제 현장을 담을 수 있는 일회용 카메라와 양구 탐방 백서 등이 포함된 키트를 증정하는 ‘곰취트립’ 등 온ž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가 푸짐한 경품과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며 건강하게 곰취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기획됐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환경극’,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1등에게 곰취 모양의 금 한 돈을 증정하는 ‘금괴뽑기’와 직접 만든 곰취 떡을 가져갈 수 있는 ‘곰취 떡 메치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그 외에도 곰취를 비롯한 양구의 지역 특산물 판매와 함께 양구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곰취 재배 농가들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과 온ž오프라인을 연계한 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축제를 기획했다. 즐거운 체험을 통해 양구 곰취의 우수성을 알리고, 곰취 수요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제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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