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2022 월드챔피언십 참가 한국 선수들 좋은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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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2022 월드챔피언십 참가 한국 선수들 좋은 성과 거둬”
  • 김채현 기자
  • 승인 2022.04.2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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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국가에서 총 615명의 스태커 참가해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22 WSSA(World Sport Stacking) 월드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22 WSSA(World Sport Stacking) 월드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비영리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WSSA KOREA)는 ‘2022 WSSA(World Sport Stacking) 월드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 WSSA 월드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선부터 결승, 시상까지 각 참가국에서 개별로 진행됐다. 각 국가에서 계측한 기록을 토대로 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14개 국가에서 총 615명의 스태커가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4월 10일 개최된 '2022 WSSA 월드 챔피언십 Korea' 대회의 경기기록을 토대로 순위를 산출했다. 국제 공인대회인 만큼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의 룰북 8.0이 적용된 G5 공인기록 장비로 진행됐으며 14개국의 스포츠스태킹 선수들의 경기 결과는 공인기록시스템 ‘스택트랙’으로 통합되어 전 세계 선수들의 기록을 비교해 디비젼별 종합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대거 거뒀다. 특히 박세령(18U) 스태커는 여자부 Cycle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3개의 종목(3-3-3, 3-6-3, Cycle)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여자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박세령 스태커는 “사전에 바뀐 매트 타이머로 연습을 못해 대회 현장에서 적응을 해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이 컸다. 2년 만에 하는 대회라 긴장이 많이 됐다”라면서도 “대회 현장에서 최대한 적응하고 경기도 잘 풀렸던 거 같아서 다행이고 좋은 결과가 나와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령 선수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대한민국 선수들 역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승규(M3) 스태커 마스터 3 여자부 종합 2위 ▲서병숙(M4) 스태커 마스터 4 여자부 종합 2위 ▲이세환(S1) 스태커 시니어 1 리그 남자부 종합 2위 ▲박복순(S1) 스태커 시니어 1 여자부 종합 2위 ▲안서형(14U) 스태커가 14U 여자부 종합 3위 ▲홍채영(16U) 스태커 16U 리그 여자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대회만 개최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2022-23시즌 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5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총 7회의 챌린지대회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오는 5월 29일 하남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올해 12월 대만에서 개최될 ’22-23 WSSA 스피드스택스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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