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김지수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정적으로 중단됐던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크리스탈 크루즈의 럭셔리 요트 크루즈 ‘크리스탈 인데버’가 아이슬란드 10박 일정으로 오는 7월 17일 첫 출항을 알렸다.
크리스탈 크루즈는 7월 17일, 아이슬란드 10박 일정으로 새롭게 남극 탐험, 러시아 북동항로는 물론 스페인 남부 세비야 등 이색 탐사를 할 수 있는 럭셔리 탐험용 익스퍼디션 요트 크루즈, “크리스탈 인데버(Crystal Endeavor)” 의 첫 취항을 알리고, 2023년과 2024년 일정을 발표했다.
크리스탈 크루즈는 크리스탈 리버, 크리스탈 요트 익스퍼디션, 크리스탈 에어까지 최고의 선박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다양한 일정을 선보이고 있는 6성급 럭셔리 크루즈 선사다. 럭셔리한 고객지향 서비스를 자랑하는 크리스탈 크루즈는 6성급 럭셔리 크루즈 선사로서는 유일하게 대형 크루즈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제조 최초의 탐험선인, 크리스탈 인데버는, 전 객실 발코니 스위트로 초호화 크루즈로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27개의 새로운 지역과 원거리 여정을 탐험하는 럭셔리 익스퍼디션 요트이다. 특히 일반 크루즈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이색적인 지역을 위주로 짜인 일정은 10일~ 28일 일정으로 다양하며, 북극과 남극 탐험, 남미 및 연안 섬, 카보베르데와 카나리아 제도, 지중해와 서유럽, 영국 및 스코틀랜드 제도, 아이슬란드와 페로 제도, 노르웨이, 노스케이프, 러시아 북극과 북동항로 등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크리스탈 인데버의 2023-2024시즌에는 남극 대륙과 북극의 광대한 빙하 영역을 탐험하는 10개의 일정이 포함된다. 여객선, 해빙선 및 개인 요트 건조로 유명한 독일 조선소인 MV 베르프튼에서 제작된 크리스탈 인데버는 극지방 조건에서 운항 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되었다. 20,200-GRT 선박의 추진 시스템은 전력, 효율성 및 환경보호까지 염두에 두고 최고 표준에 따라 설계 및 제작되었다. 요트의 민첩한 기동성, 안전 및 기술적 능력은 포르쉐와 같이 미세하게 튜닝된 스포츠카와 비교할 수 있으며, 오지에서 대담한 탐험을 위해 설계된 부드럽고 강력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첨단 기술 장비를 통해 선장과 교량 장교는 최대 1,000m 전방 및 50m 깊이의 지형에 대한 3D 이미징을 통해 해양 생물과 수중 물체를 사전에 감지하고 적절하게 탐색할 수 있다.
크리스탈 인데버는 안전성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으로 넓은 개인 및 공공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탈 인데버는, 고객 대 승무원의 비율이 1대 1로, 단 200명의 승객만을 수용하며, 개인별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럭셔리 요트 크루즈이다.
또한, 크리스탈 인데버에는 미슐랭에서 영감을 받은, 일식 레스토랑인 “우미 우마”,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프레고(Prego)”, 24시간 룸서비스와 익스퍼디션 요트에서는 유일한 카지노를 가지고 있으며, 통유리로 되어 바다부터 하늘까지 파노라믹 뷰를 선사하는 2층 선 데크와 풀장, 자쿠지, 최첨단 피트니스 센터와 크리스탈 라이프 살롱 & 스파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탐험을 위한 크루즈이다 보니, 탐험 전용 편의시설인 머드 룸, 익스퍼디션 라운지 등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조디악, 카약, 스노클링 장비 등이 있어 체험이 가능하고,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헬리콥터 비행 투어가 가능한 헬리콥터 착륙장, 수중여행이 가능한 6인용 잠수정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크리스탈 인데버는 목적지에 따라 다양한 기항지 투어가 제공되는데, 기항지 탐험은 여정에 따라 해양 생물학자, 조류학자, 고고학자 및 역사가에 이르기까지 특정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탐험 팀이 동행하여, 여행객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동시에 크리스탈 인데버는 극지방에서부터 열대 지역의 모든 요소를 탐험하면서 게스트의 편안함까지도 보장한다.
크리스탈 익스퍼디션, 인데버 대표적인 일정으로 <남극 탐험>, <남미 항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남극 탐험 > 일정은 남극 대륙, 남극 반도, 포클랜드 제도 및 사우스 조지아를 탐험하며, 웅장한 빙산과 빙하를 볼 수 있다. 포클랜드 제도와 사우스 조지아에서는 풍부한 바닷새, 장엄한 킹펭귄, 인상적인 물개 서식지를 포함한 놀라운 야생 동물 생태계를 탐험하는 일정이다.
남극 기지로 유명한 로스섬 여정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풍경과 해양이 풍부한 바다를 탐험하고, 일반인들이 방문하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마지막 바다” 라고도 불리고 있다. 유서 깊은 탐험가인 섀클턴 원정대와 스콧 선장의 기지도 방문 일정으로 잡혀 있다.
<남미 항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미의 도시와 아름답게 보존된 해변과 브라질 그린 코스트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일정이다. 대서양 횡단 항해는 브라질 해안을 따라 유네스코에 등재된 페르난도 데 노 로냐 군도와 카보 베르데(Cape Verde)도 탐험하는 일정이다.
한편, 크리스탈 크루즈는 오는 9월 1일까지 스위트 객실을 예약 시 최대 $10,000할인, 온 보드 크레딧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