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좋은 유럽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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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좋은 유럽 여행지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1.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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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과 박람회 등 즐길거리 다양한 '노르웨이'
노르웨이서는 세계 최대의 진저 브레드 타운을 경험하거나 진저 브레드 하우스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노르웨이서는 세계 최대의 진저 브레드 타운을 경험하거나 진저 브레드 하우스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11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겨울왕국2'로 재조명되고 있는 노르웨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연말 축제 기분을 내기 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여행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겨울왕국 노르웨이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더욱 더 특별하기 때문이다.

노르웨이서는 별이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즐기거나 모닥불을 바라보며 고요한 정신을 가다듬기에도 좋다. 세계 최대의 진저 브레드 타운을 경험하거나 진저 브레드 하우스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 노던라이트(오로라) 아래의 아늑한 마을이나 활기찬 분위기가 넘치는 도시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오슬로에는 곳곳이 장식들과 함께 12월 내내 반짝일 예정이다. 11월 중순부터 메인 거리인 칼 요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 원더 랜드를 방문할 수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오슬로에는 곳곳이 장식들과 함께 12월 내내 반짝일 예정이다. 11월 중순부터 메인 거리인 칼 요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 원더 랜드를 방문할 수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우선 오슬로에는 곳곳이 장식들과 함께 12월 내내 반짝일 예정이다. 11월 중순부터 메인 거리인 칼 요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 원더 랜드를 방문할 수 있다. 작은 상점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쇼핑하고 따뜻한 글뢰그’(스칸디나비아 풍의 따뜻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오슬로 시내 중심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코르케트레케렌 트랙에서는 터보건 썰매를 타고 눈 속을 달려보면 짜릿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특이한 크리스마스 박람회는 뷔그되이의 노르웨이 문화 역사 박물관에서 127~8/14~15일 주말에 열린다. 다른 시대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고, 크리스마스 장식 워크숍과 축제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겨울 시즌에는 오슬로 현지 식당에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요리인 돼지 갈비립베’, 양고기 갈비핀네셧과 대구 생선 요리루테피스트를 맛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눈이 덮인 산 정상과 맑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겨울 해안은 마법 그 자체이다. 특히 노르웨이 북부에서는 하늘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겨울에는 눈이 덮인 산 정상과 맑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겨울 해안은 마법 그 자체이다. 특히 노르웨이 북부에서는 하늘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독특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후트루튼 배에서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겨울에는 눈이 덮인 산 정상과 맑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겨울 해안은 마법 그 자체이다. 특히 노르웨이 북부에서는 하늘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모든 배가 정박해 있기 때문에, 정박한 지역 교회에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크루즈의 레스토랑은 항해한 지역의 현지 재료들로 전통적인 노르웨이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진짜 노르웨이 산타를 만나고 싶다면 뢰로스 방면 기차를 타고 튄셋에서 하차하여 산 속 마을 사발렌을 방문해보자. 산타의 길 니세가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진저 브레드 하우스에서 잠을 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타의 집 니세후셋에 있는 우체국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산타의 집 니세후셋은 연중 내내 개장하지만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바로 지금이다. 그리고 새해가 다가오면 전 세계 산타들을 초대하여 매년 겨울 게임 산타 월드 챔피언쉽을 진행한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산타의 집 니세후셋은 연중 내내 개장하지만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바로 지금이다. 그리고 새해가 다가오면 전 세계 산타들을 초대하여 매년 겨울 게임 산타 월드 챔피언쉽을 진행한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산타의 집 니세후셋은 연중 내내 개장하지만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바로 지금이다. 그리고 새해가 다가오면 전 세계 산타들을 초대하여 매년 겨울 게임 산타 월드 챔피언쉽을 진행한다.

오래된 한자 무역 도시 베르겐의 좁은 골목길은 크리스마스 기분에 빠져들고 싶을 때 딱 알맞은 곳이다. 페스트플라센에는 관람차와 회전 목마가 있는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또한 베르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진저브레드 타운의 고향이기도 하다. 베르겐의 플뢰이엔 산 정상에 있는 조명이 켜지면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함께 저녁을 마무리 해보자. 크리스마스 쇼핑 외에도 KODE 미술관, 플롬 기차와 피오르드 크루즈를 통해 베르겐을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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