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항공업계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얼리버드 이벤트, 신규노선 개설 등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초특가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얼리버드 특가는 김포~제주 노선을 비롯해 국제선은 하노이, 나트랑,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괌 등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얼리버드 특가 판매 기간은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7일까지며, 탑승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김포/제주 14,400원~, ▲ 하노이 77,300원~, ▲ 보라카이 87,300원~, ▲ 다낭 103,100원~, ▲ 나트랑 107,300원~, ▲ 코타키나발루 102,300원~, ▲ 괌 105,100원~, ▲ 씨엠립 141,300원부터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회원가입 후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핀에어는 아시아 네트워크확장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헬싱키-삿포로 노선을 신설 및 연중 운항한다.
삿포로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은 핀에어의 다섯 번째 일본 취항지로, 이번취항을 통해 핀에어는 삿포로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가 됐다. 해당 신규 노선은 오는 12월 15일부터 주 2회 운항되며, 핀에어 A33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한편, 핀에어는 2020년에도 아시아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내년 하계 시즌부터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신규 운항하며, 현재 주 10회 운항되는 오사카 노선을 주 12회로 증편 운항한다. 3월에는 하네다 공항 취항을 통해 도쿄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핀에어는 인천을 비롯한 아시아 1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