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 시즌, 잘츠부르크 방문 한국인 관광객 34.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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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름 시즌, 잘츠부르크 방문 한국인 관광객 34.8% 성장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9.11.22 0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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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방문 외래객 중 한국인 관광객 31.4% 차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인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여행은 마리아와 폰 트랩 가족을 따라 영화 속 곳곳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인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여행은 마리아와 폰 트랩 가족을 따라 영화 속 곳곳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인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여행은 모차르트의 생가와 그의 단골 카페에 들러 천재 음악가의 일상을 엿보고, 마리아와 폰 트랩 가족을 따라 영화 속 곳곳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매년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열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Salzburger Festspiele)은 잘츠부르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이 도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 11월 6일 내한한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마케팅 이사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는 ‘2019 미디어 데이’ 런천을 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시장을 위해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과 첼암제 카프룬, 탑 오브 잘츠부르크의 키츠슈타인호른과 호헤 타우른 국립 공원에 대해 소개했다.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마케팅 이사 게르하르트 레스코바는 ‘2019 미디어 데이’ 런천을 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시장을 위해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과 첼암제 카프룬, 탑 오브 잘츠부르크의 키츠슈타인호른과 호헤 타우른 국립 공원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마케팅 이사 게르하르트 레스코바는 ‘2019 미디어 데이’ 런천을 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시장을 위해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과 첼암제 카프룬, 탑 오브 잘츠부르크의 키츠슈타인호른과 호헤 타우른 국립 공원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이사는 “잘츠부르크주는 한국인 관광객이 오스트리아에서 2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이며 오스트리아 전체 여행 점유율 중 31.4%를 차지한다. 잘츠부르크는 유럽 중심지에 위치하여 뮌헨이나 프라하 등의 주요 도시와 교통편이 잘 연결되어 있어 유럽 여행을 시작하기 제격”이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로 2020년에 100주년을 맞이하여 잘츠부르크 전체가 바로크 시대의 문화, 음악과 분위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론리플래닛 2020년 최고의 여행지 1위로 잘츠부르크가 선정되어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019 여름 시즌에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전년 13만5800박으로 전년 대비 34.8%의 큰 성장률을 보였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019 여름 시즌에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전년 13만5800박으로 전년 대비 34.8%의 큰 성장률을 보였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는 41% 증가하여 809만 명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25% 증가한 2967만 박을 달성했다. 여름 시즌은 10년 동안 39% 증가한 1369만 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9 여름 시즌에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전년 13만5800박으로 전년 대비 34.8%의 큰 성장률을 보였다.

잘츠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첼암제-카프룬은 빙하, 산,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또한 이곳은 사계절 내내 하이킹, 사이클링, 수영, 설산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메카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첼암제-카프룬은 빙하, 산,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잘츠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첼암제-카프룬은 빙하, 산,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특히 잘츠부르크 주의 스키장은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며, 겨울뿐만 아니라 7월 초까지도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스키어들의 천국이라 불린다. 첼암제-카프룬에서는 다양한 레벨의 스키어/스노보더를 위해 스키투어, 프리라이드, 점프, 급커브 강습, 눈사태 대비훈련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키츠슈타인호른(Kitzsteinhorn), 마이스코겔(Maiskogel)& 슈미튼회헤반(Schmittenhöhebahn)지역은 첼암제-카프룬 스키연합을 형성하며 138km의 피스트(스키활강코스)와 49개의 케이블카/리프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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