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신규 취항 나서 ‘동남아 가는 길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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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신규 취항 나서 ‘동남아 가는 길 넓어진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11.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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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보홀, 태국 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인천을 기점으로 11월21일 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보홀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을 기점으로 11월21일 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보홀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가항공사들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여행지 동남아 신규 취항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인천을 기점으로 1121일 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보홀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보홀은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베트남 남단에 있는 섬 푸꾸옥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한 곳이다. 연중 최저 22도에서 최고 30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사파리와 테마파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제격이다.

제주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2035(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0045(+1)에 도착하고, 푸꾸옥에서는 014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09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보홀은 그 동안 세부에서 배를 이용하거나 마닐라 등을 경유해서 여행할 수 있었다.

티웨이항공은 22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매일 운항에 나선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2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매일 운항에 나선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2()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매일 운항에 나선다.

해당 노선은 오전 725(이하 현지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30분 치앙마이를 출발해 월~금요일은 오후 940, , 일요일은 오후 10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편리한 운항 스케줄을 제공한다.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며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도시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북방의 장미라고도 불린다.

또한 치앙마이는 방콕 같은 대도시와 다른 한적하고 여유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어 최근 유행하는 한 달 살기여행의 성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인천-방콕, 대구-방콕, 인천-푸껫에 이어 네 번째 태국 노선을 신설했다. 특히 동남아 여행을 선호하는 겨울철 신규 취항을 통해 고객 여행 편의성을 제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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