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 중 방문 관광객 600만 명 예상, 중국 '안후이성 관광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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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 중 방문 관광객 600만 명 예상, 중국 '안후이성 관광 설명회' 열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1.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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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성,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전통문화로 유명해
중국 안후이성 관광 설명회 성료. 사진/ 김지수 기자
‘안후이성 관광 설명회’를 위해 내한한 중국 안후이성 이필방 비서실장을 포함한 관광 대표단과 주한중국대사관 왕옌쥔 참사관 .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중국 안후이성은 한국과의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중국 ‘안후이성 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안후이성인민정부 이필방 비서실장, 안후이성문화관광청 왕징 부처장, 안후이성문화관관청마케팅감독처 이샤앙쥔 처장, 안후이성여유집단 아이웨이훙 부회장, 안후이호텔 공린 회장, 안후이청년여행사 천이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국 안후이성은 한국과의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중국 ‘안후이성 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중국 안후이성은 한국과의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중국 ‘안후이성 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안후이성 인민정부 이필방 비서실장은 “안휘와 한국의 왕래는 오래 되었으며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해, 각 국의 두 성과 도시가 7개의 결연을 맺었다. 안휘성과 강원도의 자매결연, 합비시와 원주시, 황산시와 대구광역시의 동구, 치주시와 구례군, 마안산시와 창원시, 준북시와 포천시, 호주시와 영주시도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고 전했다.

이어 “오늘 서울에서 모여, 개최된 설명회를 통해 양국간 관광과 문화 분야의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여행지 개발과 관광 목적지 건설을 함께 추진해, 관광시장 안전관리와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관광시장 안전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후이성 인민정부 이필방 비서실장. 사진/ 김지수 기자
안후이성 인민정부 이필방 비서실장은 "양국간 관광과 문화 분야의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여행지 개발과 관광 목적지 건설을 함께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주한중국대사관 왕옌쥔 참사관은 “2019년, 한중 양국 각 분야의 관계는 끊임없이 깊게 발전해 왔으며 특히 문화 관광 측면에서의 교류 협력이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 금년 6월까지의 방한 중국 관광객은 29%, 8월까지의 방중 한국 관광객은 27%증가했다. 올해 양국의 방문 관광객 수는 6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ㆍ중 양국 문화 관광 장관 상호 방문에 이어 한ㆍ중 양국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ㆍ중ㆍ일 3국 문화장관회의, 중ㆍ한ㆍ일 3국 문화컨텐츠산업포럼 등 다자간 협력 창구 통해 적극적으로 서로간 문화, 관광과 관련 산업 등의 실무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오늘의 설명회 행사가 양국간 관광 시장의 개발을 촉진하며 더 나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상호 이익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은 주한중국대사관 왕옌쥔 참사관. 사진/ 김지수 기자
주한중국대사관 왕옌쥔 참사관은 “2019년, 한중 양국은 문화 관광 측면에서의 교류 협력이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며, 올해 양국의 방문 관광객 수는 600만명에 다다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중국 중동부 지역에 위치한 안후이성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유명하며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수려한 명산과 대천을 자랑하며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급속히 발전해 왔다.

안후이는 지형이 다양하고 산수가 아름다우며, 중국에서 중요한 두 강물인 창강과 화이허강이 가로질러 흐르고 세 곳의 자연 지역으로 나누게 된다. 화이허강 북쪽 지역은 끝없이 넓은 평원이고, 두 강물의 중간 지역에 구릉이 펼쳐지며, 창강 남쪽 지역은 산악지대이다.

사진은 세계 문화 유산 홍쿤. 사진/ 안후이성 행사 발표 캡처
중국 중동부 지역에 위치한 안후이성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유명하며,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급속히 발전해 왔다. 사진은 세계 문화 유산 홍쿤. 사진/ 안후이성 행사 발표 캡처

창강은 안후성에 있는 안칭시, 츠저우시, 통링시, 우후시, 마안산시 등 다섯 개 도시를 지나 동해에 유입한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문화를 안고 있다. 화이허강은 중국 남북 지역을 구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안후이성 북부지역의 양식운반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 지역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어 왔다.

‘천하제일기산’으로 알려진 황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다. 그 외 안후이성의 명산으로 지유화산, 치윈산, 티엔주산 등은 종교문화와 자연경관으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유명한 호수로 안후이성 성도인 허페이시에 위치하고 있는 차오호, 그리고 ‘황산의 비취’라고 불러진 타이핑호, 산수화랑으로 알려진 신안강 등 관광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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