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피해 떠나는 최적의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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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 피해 떠나는 최적의 여행지는 어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1.2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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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공기는 덤으로 즐길 수 있는 '호주' 시드니와 골드코스트 여행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에서 하버브릿지를 등반하고, 제트보트를 통해 색다른 호주 여행을 즐겨보는 것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날려보도록 하자.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겨울 여행을 어디로 떠나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호주를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다가오는 겨울 추위가 반갑지 않다면 잠시 따뜻한 곳 호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겨울 여행을 어디로 떠나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호주를 추천한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여서 오히려 겨울에 더 화창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로 11월이면 완연한 봄 날씨를 자랑해서 여행하기엔 최적의 시기다

시드니를 배낭여행으로 찾았다면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여행지를 찾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다리 위에 둥글게 굽은 아치가 '옷걸이' 같아서 '올드 코트 행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하버브리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로 총길이는 1,149m.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시드니 가볼 만한 곳으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시드니 수족관, 본다이비치와 블루마운틴, 골드코스트에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커럼빈 생츄어리, 마리나 미라지 등이 있다.

이중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는 하버브리지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서 여러 극장과 연주회장, 녹음실, 전시장, 음악당, 도서관 등을 두루 갖춘 복합 건물이다.

하버브리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로 총길이는 1,149m. 세계에서 가장 긴 뉴욕의 베이욘 브리지보다 60cm가 짧다. 시드니 북부와 남부를 오가는 페리가 통과할 수 있도록 높게 건설되었으며, 다리 위에 둥글게 굽은 아치가 '옷걸이' 같아서 '올드 코트 행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시드니 수족관은 바닷속의 신비한 모습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달링하버 오른쪽에 위치한 바다 밑에 설계되어 있다. 약 5천여 종의 해양생물들이 대형수족관 및 50여 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에 전시되고 있다.

시드니 근교 여행지로 시내 중심에서 동쪽으로 약 7km, 시드니 동부해안에 있는 본다이비치는 남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파도가 높아 서핑 명소로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시드니 근교 여행지로 시내 중심에서 동쪽으로 약 7km, 시드니 동부해안에 있는 본다이비치는 남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파도가 높아 서핑 명소로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시드니 근교 여행지로 시내 중심에서 동쪽으로 약 7km, 시드니 동부해안에 있는 본다이비치는 남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파도가 높아 서핑 명소로 유명하다. 이 밖에 블루마운틴이 있는데 시드니 시내에서부터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시드니로부터의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은 고무나무가 오일을 공기 중으로 내뿜을 때 빛과 반응하여 파란색의 안개가 생성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블루마운틴에서 상쾌한 산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숲으로 덮인 협곡, 광대한 사암 계곡과 폭포와 함께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커플에게는 완벽한 낭만적인 여행지이며, 가족들에게는 이상적인 당일 여행 코스가 될 수 있다.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바닷가 뒤로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고 앞으로는 화이트 샌드 비치가 끝없이 펼쳐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바닷가 뒤로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고 앞으로는 화이트 샌드 비치가 끝없이 펼쳐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바닷가 뒤로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고 앞으로는 끝없이 펼쳐지는 화이트 샌드 비치와 주변에 늘어선 아트 숍, 노천카페, 다양한 상점들이 줄지어 서 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거리의 중심은 카빌 애비뉴로, 해안 거리에서부터 오키드 애비뉴가 만나는 곳까지 몰로 형성되어 있다. 이 구간은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의 천국이다. 여기저기 놓인 벤치와 노상 카페는 관광객들의 휴식처이며, 도로 양쪽으로는 대형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가게들이 있다. 오키드 거리에는 음식점, 아케이드가 많고 나이트클럽과 디스코텍이 몰려 있어 저녁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커럼빈 생츄어리는 호주의 야생 생태구역으로, 동물원과 같은 테마파크로 꾸며져 있다. 사진/ 커럼빈 생츄어리
커럼빈 생츄어리는 호주의 야생 생태구역으로, 동물원과 같은 테마파크로 꾸며져 있다. 사진/ 커럼빈 생츄어리

 

커럼빈 생츄어리는 호주의 야생 생태구역으로, 동물원과 같은 테마파크로 꾸며져 있다. 야행 희귀 조류들부터 코알라, 에뮤, 캥거루와 같은 희귀 동물까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영화나 잡지에서 보던 호화 유람선 및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마리나미라지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골드 코스트의 SNS 촬영 명소로 이곳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 자신만의 엽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의 선착장이 아름답다.  

블루마운틴에서는 상쾌한 산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숲으로 덮인 협곡, 광대한 사암 계곡과 폭포와 함께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블루마운틴에서는 상쾌한 산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숲으로 덮인 협곡, 광대한 사암 계곡과 폭포와 함께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편, 호주 여행상품으로 시드니 6일 일정과 시드니골드코스트 6일 일정을 추천한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와 떠나도 좋은 이 상품은 호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시드니와 골드코스트를 위주로 관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상품 모두 국적기인 대한항공으로 직항 이동하여 편리함을 더했고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게 된다. 시드니를 기준으로 6일 동안 핵심 관광지를 돌아보거나 시드니와 골드코스틀 함께 돌아 볼 수 있어서 어떤 여행 타입에도 잘 어울리는 상품이다.

시드니골드코스트 6일 일정의 핵심은 골드코스트에서 즐기는 헬기 투어와 샌드보딩, 돌핀 크루즈에 탑승하는 포트스테판 관광이다. 이 외에도 호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투어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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