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바다'를 볼 수 있는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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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바다'를 볼 수 있는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1.18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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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경치 자랑하는 드라이브 여행지 3선
강릉 헌화로는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깝게 닦인 해안도로로 수려한 경치와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릉 헌화로는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깝게 닦인 해안도로로 수려한 경치와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겨울로 넘어가기 전 아름다운 만추(晩秋)의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호텔스닷컴이 추천한 '늦가을 경치를 자랑하는 드라이브 여행지 베스트 3'을 소개한다.

우선, 강릉 헌화로는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깝게 닦인 해안도로로 수려한 경치와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기암괴석과 쪽빛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 도로는 금진 해안을 거쳐 정동진역까지 이르며, 사계절 내내 드라이브하며 풍광을 감상하기에도 해안선을 따라 걷기도 아름답다. 파도가 높을 때는 바닷물이 도로까지 밀려올 정도로 바다와 가까이 붙어있고 도로변 난간이 낮아 드라이브를 하면서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정동진으로 여행갈 때도 가볍게 들러 보기 좋고, 헌화로가 내려다보이는 숙소에서 드라이브할 때와는 다른 속시원한 풍경을 감상하기도 좋다.

남해의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리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는 남해의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35km의 해안도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남해의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리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는 남해의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35km의 해안도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남해의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리는 그림같은 해안도로길 드라이브 코스는 남해 물미해안도로로 남해의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35KM의 해안도로다. 상주 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산림청 지정 남해 최고의 명산으로 선정된 금산 보리암까지 해안도로 위에 있어 드라이브가 끝나면 남해의 주는 호젓한 매력에 빠지기 좋다. 한려해상을 바라보는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에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

영광 칠산 앞바다의 해안길을 따라 구불구불 펼쳐져 있는 16.8km의 해안도로로,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 그리고 불타는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사진/ 영광군
영광 칠산 앞바다의 해안길을 따라 구불구불 펼쳐져 있는 16.8km의 해안도로로,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 그리고 불타는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사진/ 영광군

아름다운 서해 일몰이 있는 서해안 드라이브, 변산반도국립공원 & 백수해안도로는 영광 칠산 앞바다의 해안길을 따라 구불구불 펼쳐져 있는 16.8km의 해안도로로,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 그리고 불타는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해안 도로 아래에는 목재 데크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브 여행을 하다가 마음이 동하는 구간에서 걸어서 감상할 수도 있다.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과 2011년 국토해양부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백수해안도로에서 한 시간 떨어진 거리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도 있어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동해의 일출만큼 눈부신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해안선 드라이브와 더불어 편안한 숙소에서 노을진 수평선부터 맛있는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전라도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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