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발병지역 방문 시, 개인위생 철저 당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외교부가 중국, 마다가스카르, 몽골, 콩고민주공화국 등지에 페스트 발생 관련 안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위생안전위원회는 지난 11월 12일(화) 베이징에서 내몽골자치구 거주 부부 2명이 폐 페스트에 감염되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으며, 11월 17일(일) 내몽골자치구에서 림프절 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외교부는 페스트 발병지역에 체류· 방문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페스트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페스트 유행지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연락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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