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연말 대목을 앞두고 항공업계가 가격 할인 등을 통해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부산 출발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연말 여행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일(월) 오전 10시부터 10일(일)까지 단 7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3개 노선이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타이중 4만 8,900원, 부산-가오슝 5만 8,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성수기 및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4일(월)부터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인 ‘티웨이 페이’를 선보인다.
티웨이 페이는 티웨이항공만의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자주 쓰는 결제 카드를 사전에 등록해두면 결제 시마다 추가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도 이날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2019년 마지막 정기 ‘빅세일’에 돌입한다.
에어아시아 빅세일은 1년 후 항공편까지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기 얼리버드 프로모션이다. 이번 빅세일은 600만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약 가능한 출발 날짜는 2020년 4월 27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다.
에어서울은 11월 2일,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제주 노선 1년 무제한 탑승권’ 등의 경품 추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포~제주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했던 ‘제주 노선 50일 무제한 탑승권’ 이벤트 당첨자 300명 중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중 현장 추첨을 통해 한 명이 ‘김포~제주 1년 무제한 탑승권’의 주인공으로 당첨됐으며, 이외에도 하노이,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홍콩 등 동남아 노선 국제선 항공권과 AIRBUS(에어버스) 모형 비행기, 기내 면세 이용권 5만원권 등 참가자 모두에게 다양한 경품이 돌아갔다.
이 밖에 대한항공은 국내 굴지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와 손 잡고 기내 안전비디오(Safety Video)를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11월 4일(월) 오전 7시 45분에 출발하는 인천발 마닐라행 KE621편을 시작으로, 슈퍼엠(SuperM)의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한 새로운 기내 안전비디오를 전 노선 모든 항공기에 적용했다.
기내 안전비디오는 수하물 보관, 비행 중 사용금지 품목, 전자기기 제한, 기내 금연, 좌석벨트 사인 및 착용, 비상구 관련 내용, 객실 기압 이상시 행동요령, 구명복 착용 방법 등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반드시 안내해야 하는 사항을 담은 영상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새롭게 바뀐 기내 안전비디오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내 안전에 대한 필수 정보를 보다 더 흥미롭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항공은 2020년도 노선 신설을 발표한 도쿄/나리타-블라디보스토크, 도쿄/나리타-벵갈루루 노선의 운항 개시일을 결정하였다.
또한 2020년 하계 스케줄에서 도쿄/나리타-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신설하고, 도쿄/나리타-괌 노선의 증편을 결정하였다. 해당 노선은 2019년 11월 6일(수) 14시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