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인덕대학교의 ‘노원 IDU 창의·창업 메이커 로봇 프로그램’이 3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덕대학교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가운데 디자인 플랫폼, IoT(사물인터넷) 제품과시스템, 미세먼지 클라우드 저장 센서 개발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모든 수업은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에 진행되어 직장인, 대학생 등 본업이 존재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아두이노 ▲3D 프린트 ▲앱 인벤터 총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에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강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참가자들의 강좌 관련 이해도를 파악한 후 이를 반영한 맞춤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특히 기초이론 교육뿐 아니라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3D 모델링 및 프린팅,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이용한 앱 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의 실습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기초 지식과 이를 활용한 메이커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본인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본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후속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아이템 사업화 및 창업지원까지 맞춤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상열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에서 요구되는 핵심 분야에 대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EO가 되고 싶으면 인덕으로 오라!’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고자 멘토링, 특강 등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