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추천, 올 겨울 최고의 가족 휴양지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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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추천, 올 겨울 최고의 가족 휴양지 '괌'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9.11.0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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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대자연, 세계적인 휴양시설, 다양한 레포츠 즐길 수 있어
높고 푸른 하늘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화이트비치가 유혹하는 괌은 겨울여행지로 제격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높고 푸른 하늘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화이트비치가 유혹하는 괌은 겨울여행지로 제격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올 겨울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따뜻하면서도 이국적인 장소에서 연인과 낭만적으로 또는 가족들과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휴양지로서 어디가 좋을까?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에 있고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마리아나군도의 맨 아래 섬 괌을 추천한다.

4시간이면 만나는 이국적인 대자연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괌. 미국령으로 거제도만한 크기지만 멋진 볼거리와 다양한 레포츠로 어떤 일정으로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괌 정부 관광청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괌. 미국령으로 거제도만한 크기지만 멋진 볼거리와 다양한 레포츠로 어떤 일정으로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괌 정부 관광청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야자수 우거진 남국의 섬 괌. 미국령으로 거제도만한 크기지만 멋진 볼거리와 다양한 레포츠로 어떤 일정으로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괌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열대 기후에 속하지만 낮 기온이 섭씨 32도를 넘거나 밤 기온이 21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또한, 북동무역풍이 불어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더울 때면 땀을 식혀주기도 한다. 그래서 괌의 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기로 손꼽힌다.

공식 언어는 영어지만 원주민들은 그들의 고유 언어인 차모로어를 사용한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광업 종사자들은 한국어도 능숙하게 구사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르다.

한국인들이 괌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 외에도 많다. 무엇보다 그간 괌이 신혼여행객 위주로 관광 프로그램 및 시설들을 운영해오다 근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 전천후 가족 휴양지로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노약자나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힘든 장거리 여행지가 아니면서 이국적인 자연과 풍물들은 물론 다양한 숙박 및 휴양 시설들로 노약자, 젊은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불편함이 없다. 또 육·해·공을 아우르는 갖가지 레포츠 및 관광 프로그램과 먹 거리, 쇼핑몰들도 훌륭해 손쉽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다.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

괌은 비취색 바다, 고운 백사장, 야자수 해변과 밀림지대 등 대자연과 함께 다양한 숙박시설과 즐길 거리, 온갖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등 휴양지로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괌은 비취색 바다, 고운 백사장, 야자수 해변과 밀림지대 등 대자연과 함께 다양한 숙박시설과 즐길 거리, 온갖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등 휴양지로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괌은 깨끗한 공기, 에메랄드 빛 바다, 자연 상태의 원시림, 화려한 쇼와 풍부한 먹을거리, 다양한 레포츠로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도 그럴 것이 괌은 비취색 바다, 고운 백사장, 야자수 해변과 밀림지대 등 대자연과 함께 다양한 숙박시설과 즐길 거리, 온갖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등 휴양지로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한ㆍ중ㆍ일 3국은 물론 동남아 권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휴양지이기 때문이다.

괌은 신혼여행지로, 가족 단위 휴양지로, 또 최근에는 해외 결혼식 장소로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 괌의 성당, 호텔 등에서는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의 신혼부부들과 하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까지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식문화로 꼭 참석해야 할 친지들끼리 모여 결혼식을 올리고 신랑신부는 허니문을, 양가어른과 하객들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차모로족이 살던 산호초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섬

수천 년 동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생활해왔던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민속공연.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수천 년 동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생활해왔던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민속공연.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괌에는 원주민 차모로 족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라테스톤 토대 위에 자신들 고유의 집을 지었으며 카누를 잘 만드는 능숙한 어부이면서 손재주가 좋은 장인이었다.

수천 년 동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철저한 계급 사회를 이루어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 왔다. 그러나 1521년 마젤란이 우마탁 마을에 도착하고 외부 세계와 첫 만남을 시작한 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스페인 왕의 군대가 들이닥쳤을 때, 손님이 왔다며 음식을 들고 맞으러 간 차모로 사람들은 그들의 총칼에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쓰러졌다. 그 후 400년 이상 일본과 미국의 지배를 차례로 받으며 고유한 혈통과 문화가 상당 부분 변화됐지만 최근 전통을 되찾자는 운동이 시민들 사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부분 산호초와 깊은 해협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해안선 지역은 모래사장과 바위, 절벽, 야자수들로 다양한 열대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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