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가을을 맞아 풍성한 유럽여행부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여행까지 다양한 관련 상품이 출시돼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선택의 폭이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 혜택 가득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베트남의 최고봉인 판시판산을 트레킹할 수 있는 상품 ‘베트남 판시판(3143m) 정상등정 5일'을 선보였다.
하나투어의 ‘베트남 판시판(3143m) 정상등정 5일’은 전 일정 트레킹 전문 가이드의 동행하에 안전하게 판시판산을 트레킹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발 1900미터 높이의 판시판산 입구 짬톤부터 정상까지 약 9시간 동안 트레킹 하는 비교적 짧은 일정이다.
특히, 하산시에는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내려올 수 있어 장시간 트레킹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트레킹 외에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대표적인 휴양지 사파 등 다양한 여행일정이 포함돼있다.
웹투어는 액티브 시니어가 겨울에 떠나기 좋은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 여름에는 햇살이 강해 여행하기 어려운 남유럽, 이집트는 겨울이면 날씨가 선선해져 체력 부담이 훨씬 덜 하다.
찬란했던 이집트 문명을 럭셔리하게 여행하고 모스크바 1일 투어까지 하는 여행이다. 첫 일정으로 카이로에 도착해 이집트의 신비로운 고대 유물이 가득한 카이로 박물관, 기자 피라미드를 관람한다. 이후 야간 침대열차(2인 1실)를 타고 아스완으로 이동한다. 아스완에서 아부심벨까지 차량 이동해 아부심벨 신전 관광 후 아스완 댐에서 콤옴보, 에드푸, 룩소, 홍해의 아름다운 휴양지 후르가다에 이르기까지 총 3박을 5성급 나일강 크루즈에서 숙박하며 이동한다. 여행일정이 길지만 휴식과 관광이 적절히 안배되어 있다.
휴양도시 후르가다에서는 2박을 하게되고 전 일정 자유시간이 주어져 편안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카이로를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해 크렘린 궁전, 성 바실리 대성당, 굼 백화점 등을 구경하는 코스로 마무리한다.
포르투갈에서 시작해 모로코, 스페인까지 총 16개 도시를 여행한다. 미식으로 유명한 이베리아 반도를 여행하는 만큼 스페인 대표 요리 빠에야, 타파스와 샹그리아, 하몽, 츄러스, 와인, 포르투갈 바꺌라우, 에그타르트, 북아프리카의 전통 음식 꾸스꾸스, 따진 등 10대 특식도 푸짐하게 즐긴다. 인천에서 이스탄불을 경유해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리스본과 까보다로까, 파티마를 구경하고 스페인으로 넘어가 세비야, 론다를 구경하고 페리를 타고 모로코로 간다.
모로코의 대표 여행지 카사블랑카와 고대도시 페스, 라바트를 구경하고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돌아와 스페인 말라가 등 지중해 주변의 아름다운 마을을 구경한다. 이후 스페인을 대표하는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코르도바, 스페인의 옛 수도 똘레도, 마드리드, 사라고사, 몬세라트, 바르셀로나 순으로 여행한다. 플라멩고 공연, 바르셀로나 선셋 투어 등 옵션투어도 할 수 있다.
KRT는 오스트리아의 13개 소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소확행(소도시에서의 확실한 행복)’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도시인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등을 방문할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인스부르크, 클라겐푸르트, 첼암제 등 구석구석을 누비며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NHN여행박사는 경유지 없이 직항으로 약 12시간이면 아프리카 대륙에 닿을 수 있는 ‘아프리카 완전 일주 7개국 11일’ 상품을 출시했다.
일정은 아프리카의 허브공항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해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잠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케냐 △탄자니아 7개국을 일주한다. 중간 항공 4회 탑승으로 지루한 버스 이동 없이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