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가을 여행철을 맞아 항공업계가 신규 취항에 나서며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11월 6일(수) 대구공항에서 중국 옌지(연길)로 가는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노선 확장을 지속 이어간다.
이는 대구-옌지 최초의 정기노선 개설로, 기존에 직항 노선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은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백두산 여행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옌지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오전 7시 40분(이하 현지시간 기준)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 옌지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30분 옌지를 출발해 오후 2시 2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편리한 스케줄이다.
에티하드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과의 코드쉐어(공동 운항) 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아시아 및 유럽 내 12개 주요 코드쉐어 노선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10월 첫 파트너십 체결 이후, 에티하드항공과 사우디아항공은 아부다비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제다, 리야드, 메디나 노선을 잇는 공동 운항편 개시를 시작하였으며 사우디아항공은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 및 아마다바드, 베오그라드, 브리즈번, 청두, 시카고, 뒤셀도르프, 라고스, 멜버른, 모스크바-도모데도보 공항, 라바트, 세이셸, 시드니를 포함한 12개 노선을 사우디아항공(SV) 편명으로, 에티하드항공은 사우디아항공의 페샤와르, 물탄, 포트수단, 비엔나 노선을 에티하드 항공 편명으로 운항 중에 있다.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에어서울은 6일 오후 2시부터 3일간 베트남 다낭 노선 단독 특가와 함께 무료 수하물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는 유류세와 항공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이 87,300원부터이며, 이 기간 동안은 특가 항공권임에도 불구하고 위탁수하물(15kg 이내 1PC)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탑승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11월7일 오전 10시부터 11월13일 오후 5시까지 오직 회원만을 대상으로 단 일주일 동안 2020년 2월과 3월에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하는 ‘JJ멤버스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JJ멤버스 위크’는 매달 한 차례씩 판매시점기준 3~4개월 후 출발하는 항공권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로,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찜(JJiM)’과 더불어 제주항공의 대표적인 항공권 프로모션 브랜드다.
이번 JJ멤버스 위크 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김포, 청주, 부산, 대구, 광주출발 제주 노선에 대해 2만400원부터 판매하고 ▲청주, 대구, 부산, 무안, 제주출발 국제선은 7만2500원부터 ▲인천출발 국제선은 6만5100원부터 판매한다.
이 밖에 대한항공은 11월 6일(수)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 소속 아티스트인 슈퍼엠(SuperM)을 글로벌 앰배서더(Global Ambassador)로 위촉했다. 또한 슈퍼엠 멤버들의 모습을 래핑한 보잉 777-300ER 항공기 1대도 함께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슈퍼엠이 상당한 수준의 글로벌 인지도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인만큼, 향후 대한항공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