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전통민속문화와 함께하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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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전통민속문화와 함께하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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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개관 30주년 '민속박물관 생일잔치'
한국민속촌은 7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개최한다. 사진/ 한국민속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우리의 전통 민속 문화와 함께하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로 무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개최

우선 한국민속촌은 7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개최한다. 한국민속촌은 야간 경관을 고즈넉한 분위기로 연출해 전통가옥의 멋을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한다.

한국민속촌은 야간개장에 입장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할 수 있는 ‘After 4’ 티켓을 판매한다.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8월 31일 토요일까지 After 4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자유이용권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및 아동은 1만2000원에 할인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개장에서 한국민속촌이 야심차게 준비한 납량특집 ‘귀굴’은 이미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일체험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워킹스루형 공포체험 ‘귀굴’ 체험권의 소셜커머스 사전 판매량이 모두 소진된 것이다. 사전 티켓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은 체험 당일 오전 10시,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친 현장판매를 통해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가상현실(VR) 공포체험 ‘저주의 시작’ 역시 선착순 현장 티켓 구매로만 체험이 가능하다.

납량특집 맞춤형 이색 먹거리로 호러 콘셉트의 주전부리를 내놓는다. 손가락 핫도그, 수혈팩 에이드, 눈알 피 빙수, 눈알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사람의 신체를 묘사한 이색 주전부리들이 한 여름밤의 공포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특수 분장을 마친 한국민속촌의 호러 연기자들이 관람객들에게 오싹한 추억을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의 놀이마을에서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야간에 즐기는 신나는 어트랙션의 재미가 야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놀이마을 직원들이 선보이는 특별공연 ‘락앤롤 댄스파티’도 마련돼 있다. 1960년대 유행했던 팝 음악에 맞춘 신나는 댄스파티를 예고하고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개관 30주년 생일잔치 행사 진행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대표 박동기)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민속박물관 생일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대표 박동기)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민속박물관 생일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생일잔치 첫 날인 26일(금)부터 8월 30일(금)까지 '찰칵찰칵 인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민속박물관을 관람하며 찍은 인증샷을 지정된 해시태그 (#롯데월드민속박물관, #생일잔치 등)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으로 10명에게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27일(토)에 열리는 '암각화로 만나는 고래사냥'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암각화에 나타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배우고, 아크릴로 고래 무드등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되며, 각 회마다 선착순 25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생일잔치의 마지막 날인 28일(일)에는 '통통! 퀴즈뽑기' 이벤트가 열린다. 민속박물관에 입장하기 전 문제지를 뽑고,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정답을 찾아 출구에 제출하면 특별한 문구용품을 받을 수 있다. 퀴즈를 풀면서 민속박물관 구석구석을 찬찬히 살펴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으니, 친구나 가족과 함께 도전해보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젊은 국악가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26일(금)에는 타악 밴드 '해당화'의 전통 북을 활용한 사물놀이 공연이, 27일(토)에는 퓨전 국악 밴드 '블루지안 라티'의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스웨덴 포커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 개최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아시테지 코리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지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을 진행한다. 사진/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아시테지 코리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지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을 진행한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은 아시테지 스웨덴과 스웨덴예술위원회가 지원하여, 총 3편의 스웨덴 어린이 공연과 함께 스웨덴 안무가와 한국 무용단의 합작 어린이 창작 무용이 소개된다. 또한 어린이 대상 스웨덴 특별전과 연극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문화는 스웨덴 국가 정체성에 있어 중요하다. 스웨덴은 어린이와 어린이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이다. 스웨덴은 문화를 통해 표현의 자유, 동등한 권리, 다름에 대한 이해 등 국가의 기본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간 넓고 깊은 아동 문화 교류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2019년 7월 24일(수)부터 8월 4일(일)까지 12일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종로 아이들극장 및 마로니에 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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