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하반기 본격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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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하반기 본격 준비 돌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7.2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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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기 운항, 자율 안전진단, 채용 시작
제주항공은 대구와 무안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여름휴가철을 기해 본격적인 하반기 준비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대구·무안~울란바토르 부정기 운항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대구와 무안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24일부터 8월7일까지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주2회(수∙토요일) 운항하며, 7월26일부터 8월27일까지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주2회(화∙금요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금년 여름 성수기에 수요가 많은 몽골 울란바토르, 태국 치앙마이, 대만 가오슝,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에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비엣젯항공,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참가

비엣젯항공은 치맥의 성지인 대구에서 열린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대구 시민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치맥의 성지인 대구에서 열린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대구 시민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치맥 축제에는 135개 업체, 255개 부스의 치킨, 맥주 브랜드 들을 비롯하여 비엣젯항공을 포함한 다양한 홍보부스의 체험 활동이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어느 때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비엣젯항공이 항공사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했으며,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하였다.

비엣젯항공 부스에서는 룰렛, 주사위게임, 깜짝 퀴즈 이벤트를 통해 비엣젯항공 로고의 기념품뿐만 아니라 베트남 왕복 무료 항공권까지 상품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비엣젯항공의 유튜브 계정을 그대로 재현한 ‘유튜브 프레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업로드 하면, 대구에 위치한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인 ‘레호이’의 맛있는 반미샌드위치와 베트남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연계 이벤트로 사진 업로드 대상자 중 4명을 행사 후에 추첨하여 베트남 왕복 무료 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산업안전환경 위한 다양한 노력

티웨이항공은 지난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안전과 관련한 물적, 인적 잠재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율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안전과 관련한 물적, 인적 잠재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율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18일(목)에는 본사에서 안전보건 관련 서류를 점검하며 안전보건체계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했으며, 19일(금)에는 인천공항지점, 정비파트, 케이터링 물류센터 등 현장을 돌며 실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율진단에서는 작업조건 및 작업방법, 보호구 및 안전·보건장비 사용의 적절성, 경고표시 부착 유무와 그 밖에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 유지·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봤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22일(월) 오전 산업안전 의식 향상과 사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특강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기술연구원 부원장 이백현 박사는 ‘안전경영과 안전문화’라는 주제로 티웨이항공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임원을 포함한 관리자 전원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한항공, 2019년 상반기 운항 정시율 대폭 향상

대한항공은 7월 23일, 2019년 상반기 정시율이 전년 동기대비 국제선은 11.8%포인트(P) 증가한 83.8%(전체 운항 4만9166편 중 4만1203편), 국내선은 7.5%P 증가한 91.2%(전체 운항 2만6734편 중 2만4383편)로 집계됐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항공기 운항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운항 정시율 부문에서 큰 폭의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7월 23일, 2019년 상반기 정시율이 전년 동기대비 국제선은 11.8%포인트(P) 증가한 83.8%(전체 운항 4만9166편 중 4만1203편), 국내선은 7.5%P 증가한 91.2%(전체 운항 2만6734편 중 2만4383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운항 정시율은 계획된 출발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운항 숫자를 전체 운항 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운항의 기본인 정비와 안전 관리 뿐 아니라 항공기 스케줄을 철저하고 과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대한항공의 운항 정시율이 크게 높아진 이유는 정시성을 위한 전 부문에서의 투자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연결로 인한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운영상 여유를 도모했으며, 항공기 연결 패턴도 현실적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항공기 연결로 인한 국제선 지연 운항 건수는 1151건, 국내선은 910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51% 감소했다.

에어서울, 2019년 하반기 캐빈승무원 채용 시작

에어서울이 2019년 하반기 신입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2019년 하반기 신입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 체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채용 규모는 약 50명이다.

지원 자격은 학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국내 정기 영어시험 성적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서에는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정보는 물론, 가족정보, 결혼여부, 증명사진 등의 정보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늘부터 7월 31일 오후 5시까지며, 에어서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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