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 여행자라면, 아이들에게 맞춤형 여행지로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이들과 다양한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데, 평소 가보기 힘든 장거리 여행지도 비교적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캘리포니아는 더욱 특별하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풍요의 당 캘리포니아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여행지로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오클랜드 등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미국 캘리포니아를 찾았다면 무엇보다 테마파크 여행으로 여름방학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캘리포니아는 전 세계 테마파크의 수도이다. 그중에서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는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이자 최초의 디즈니랜드로 1955년 개장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다. 60년간 최고의 테마파크로 이름을 날린 이곳은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가족 여행자가 찾고 있다.
세계 각국에 더욱 큰 규모의 디즈니랜드가 생기고 있지만, 만화영화제작자 월트 디즈니가 손수 제작에 참여한 이곳은 그 자체만으로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한다.
디즈니랜드에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마법 같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세 곳의 호텔·리조트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디즈니랜드 파크,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파크, 다운타운 디즈니 지구를 모두 걸어갈 수 있는 이곳은 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통해 어디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아이들을 위한 레고랜드 역시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서 만날 수 있다. 수백만 개의 레고 블록으로 이뤄진 환상의 세계 레고랜드 캘리포니아는 레고 블록을 사용해 세계적인 유적지와 명소, 랜드마크를 축소시킨 작은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영화와 만화 속 한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해 놀라움을 주는데, 이 작품들에는 무려 6000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이 사용되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레고 블록이 가득한 플레이타운에서는 아이들이 장난감 집과 병원, 헛간 등 여러 구조물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어 오감을 자극하고 있으며, 3개의 롤러코스터를 포함해 60개의 어트랙션이 마련되어 있어 짜릿한 스릴까지 만끽할 수 있다.
태평양의 해양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테마파크는 샌디에이고에 있다. 씨월드 샌디에이고는 다채로운 놀이기구는 물론 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춘 캘리포니아 최고의 테마파크로 손꼽힌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풍경을 담은 이곳에서는 펭귄, 거북이, 바다코끼리 등 전 세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며 해저 세상을 탐험해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씨월드 라이브 쇼는 돌고래와 물개가 선보이는 놀라운 곡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야생 범고래의 이동, 사냥, 소통방식을 담아낸 오르카 인카운터 역시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정말 캘리포니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청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고 펭귄에게 먹이를 주며 자연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