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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네마천국’의 무대, 시칠리아 섬으로 떠나는 이색 유럽 허니문고대 로마, 이슬람, 근대기 양식의 건축물과 황폐하지만 우아한 대지가 자랑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7.22 11:22
타오르미나 그리스 극장 맞은편에 위치한 위치한 벨몬드 그랜드 호텔 티메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유럽여행지 가운데 으뜸은 단연 이탈리아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멋진 건축물과 특유의 미식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본토에만 머물지 시칠리아까지 건너가려 하지 않는다. 본토만 해도 너무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토를 이미 둘러본 커플이라면 허니문을 핑계로 시칠이라 섬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고대 로마, 이슬람, 근대기 양식의 건축물과 황폐하지만 우아한 대지가 자랑인 시칠리아. 사진/ 허니문리조트

시칠리아는 오랫동안 마피아의 근거지로 알려졌으나 그것도 옛날 말이고 지금은 영화 ‘시네마천국’의 무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대 로마부터 이슬람, 근대기 흔적을 엿보게 해주는 건축물과, 황폐하지만 우아한 대지는 지구상에 이보다 특별한 곳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타오르미는 해발 200m 산악지대에 자리 잡은 공중도시이다. 기원전 734년에 원주민이 그 터를 닦은 이후 그리스, 로마 통치시대를 거치면서 시칠리아 섬에서 가장 고대유물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기원전 3세기 작품인 그리스 극장은 타오르미나의 메인 경관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산타 카테리나 성당은 고대 로마 유적 위에 지어진 종교건축물로 17세기 바로크 양식을 차용했다. 그 외 아름다운 가톨릭 성당들을 타오르미나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기원전 3세기 작품인 그리스 극장은 타오르미나의 메인 경관이다.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무대 너머 지중해와 화산의 정경의 더 오래 시선을 붙들어두는 곳이다.

여전히 극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공연무대도 활발하게 열린다. 박제된 유적이 아니라 여전히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볼거리라 할 것이다.

영국 일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호텔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벨몬드 그랜드 호텔 티메오. 사진/ 허니문리조트

타오르미나 그리스 극장 맞은편에 위치한 위치한 벨몬드 그랜드 호텔 티메오(Belmond Grand Hotel Timeo)는 벨몬드 그룹의 5성급 리조트이다.

시칠리아 해안을 따라 티 없이 맑은 지중해와 웅장하고 경이로운 에트나 화산의 풍경이 가슴을 가득 채우는 이곳은 영국 일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호텔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 트루먼 카포티도 소설적 영감을 얻기 위해 2년간 머물렀으며 영국의 소설가 D.H. 로런스도 이곳을 단골로 이용했다고 한다.

객실은 전체적으로 모던 화이트를 차용, 깔끔하고 쾌적한 인상을 주는데 가구도 고급스러우면서 튀지 않는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벨몬드 그랜드 호텔 티메오의 객실은 외관 못지않게 우아하고 품격 있다. 전체적으로 모던 화이트를 차용, 깔끔하고 쾌적한 인상을 주는데 가구도 고급스러우면서 튀지 않는다.

객실 구석구석 예술적인 소품을 배치, 명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일부 객실에서는 목련, 사이프러스, 야자수 나무가 가득한 호텔 정원이 보이며 또 다른 객실에서는 지중해 푸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 트루먼 카포티도 소설적 영감을 얻기 위해 2년간 머물렀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벨몬드 그랜드 호텔 티메오 레스토랑 조식은 미국 뷔페식을 기본으로 이탈리아 정통 메뉴와 시칠리아만의 감성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벨몬드 그랜드 호텔 티메오 레스토랑 조식은 미국 뷔페식을 기본으로 이탈리아 정통 메뉴와 시칠리아만의 감성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웰니스 센터의 경우 사우나, 터키탕, 체육관, 마사지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시칠리아 센세이션 트리트먼트는 용암 애시 각질 제거, 경석 돌 족욕 및 현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 수제 비누가 특징이다.

무료 비치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숙객이 희망할 경우 프라이빗 비치를 다녀올 수도 있다. 한편 오는 8월 10일(토), 11일(일) 이틀간 열리는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박람회’를 방문하면 새로운 유럽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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