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200% ‘피렌체’ 가볼만한 곳, 여행코스, 호텔,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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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200% ‘피렌체’ 가볼만한 곳, 여행코스, 호텔, 맛집 추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7.2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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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건축물 마음껏 감상하고, 티본스테이크는 꼭 맛보자
그랜드 호텔 미네르바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5분 거리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럽여행 가운데서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 이탈리아. 그중에서 르네상스 도시 피렌체는 만족도 200%를 보장하는 완벽한 여행지이다.

이탈리아 허니문 시 꼭 피렌체 2박3일 일정을 포함시켜보자. 열 도시 안 부러운 즐거움이 피렌체에 있다.

그랜드 호텔 미네르바는 루프탑 풀에서 바라보는 시내 전망이 예술인 곳.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피렌체는 로마에서 열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숙소. 그랜드 호텔 미네르바(Grand Hotel Minerva)는 루프탑 풀에서 바라보는 시내 전망이 예술인 곳으로 선베드에 누워 조망하는 피렌체 두오모가 압권을 이룬다.

시내 전경을 바라보면 맛보는 이탈리아 와인은 천국이 먼 데 있지 않음을 가르쳐준다. 와인을 고를 때는 토스카나 키안티 지장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키안티를 선택하도록 하자.

그랜드 호텔 미네르바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5분 거리인데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바로 옆에 있어 피렌체 주요 명소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은 좌우균형의 미를 강조한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마사초의 ‘성 삼위일체’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은 좌우균형의 미를 강조한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마사초의 ‘성 삼위일체’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산 조반니 세례당이 자리 잡고 있다.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 묘사할 만큼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실제로 이 건축물 동쪽 문은 ‘천국의 문’으로 불린다.

성서에 등장하는 10가지 이야기를 부조로 표현하여 미적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무엇보다 진짜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므로 눈부심을 방지하려면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산 조반니 세례당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피렌체의 상징 ‘피렌체 대성당’은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건축물로 통한다. 정식 이름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꽃의 성모 성당 두오모’로 해석할 수 있다.

이곳 두오모 돔 ‘쿠폴라’에서 내려다보는 피렌체 시내 전경이 압권을 이룬다.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 쿠폴라 입장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만약 예약을 못했다면 대안으로 두오모 바로 옆 ‘조토의 종탑’을 이용해도 좋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피렌체 시내 역시 쿠폴라 못지 않게 환상적이다. 이 두 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으므로 출국 시 하체 힘을 미리 길러두는 게 좋다.

피렌체의 상징 ‘피렌체 대성당’은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건축물로 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여행 2일차에는 조식을 마친 후 아르노 강변을 걸어보자. 아르노 강변 최고의 명소는 우피치 미술관. 장대한 회랑으로 상징되는 우피치 미술관은 단테, 미켈란벨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도록 해준다.

그밖에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들과 만날 수 있는데 미술 교과서에서만 봤던 보티첼리의 ‘봄, 비너스의 탄생’도 이곳에 소장되어 있다. 우피치 미술관을 나와 아르노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강 건너편에 미켈란젤로의 광장이 있다.

그랜드 호텔 미네르바의 우아한 객실 인테리어.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미켈란젤로 광장은 피렌체 최고의 노을 명소로 가파른 계단을 참을성 있게 올라가다보면 피렌체 시내의 황홀한 전경이 똬 나타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중요한 것은 일몰 시간 체크.

1월은 5시, 3월은 6시, 4월은 8시, 6월은 9시, 8월은 8시 30분, 9월은 9시, 10월은 7시, 11월은 5시, 12월은 4시 30분에 해가 진다. 일몰 무렵에는 몹시 사람이 붐비므로 최소 한 시간 전에 도착해 일몰 포인트를 선점해야 한다.

친절하고 청결하고, 고급스럽고, 역에서 가깝고, 조식도 훌륭한 것으로 정평이 난 그랜드 호텔 미네르바.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피렌체를 방문하면 반드시 티본스테이크를 맛보아야 한다. 씹기도 전에 혀 위에서 사르르 녹아버려 아이스크림으로 오해 받을 지경이다. 피렌체 시내 티본스테이크 3대 맛집은 부카 마리오, 달 오스떼,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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