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tvN 더 짠내투어에서 태국 특집 여행으로 규현이 준비한 여행이 이어졌다.

태국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여행지로 저렴한 물가는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방콕은 다양한 불교 사원들을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태국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황금빛 사원 왓 사켓은 그동안 우리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는 특별한 장소이다. 왓 사켓은 아름다운 외관뿐만 아니라 씨얌씨라는 점괘도 볼 수 있어 현지인에게 인기가 높다.

씨얌씨 점괘를 보는 법은 간단한데, 코끼리 자세로 절을 하고, 통에서 나온 막대를 뽑는다. 마지막으로 숫자에 해당하는 점괘를 보면 된다.

황금빛 체디도 왓 사켓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황금 산의 탑이라는 체디 푸 카오 통은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유골을 보관하고 있다. 탑을 3바퀴 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도 있어 꼭 가볼 만한 방콕의 여행지이다.

한편, 이곳에서는 가심비 미션도 이어졌다. 바로 씨얌씨를 뽑아 총합 108점을 넘겨야 했다. 하지만 낮은 수를 뽑은 더짠내투어 멤버들의 활약으로 합계 101점으로 실패를 하며 가심비 여행지 대신 가성비 여행지로 향했다.

방콕에서는 1인당 최대 8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운하보트를 이용했다. 방콕은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로 손꼽히는데, 이런 체증을 피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바로 운하보트이다. 운하보트를 타고 이동한 곳은 한 그릇당 48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초가성비 보트 누들.

보트누들은 수상 가옥 시절 흔히 먹던 국수로 배를 타고 다니면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적은 양만을 담아 파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멤버들이 찾은 보트 누들은 기본 쌀국수부터 에그 누들, 당면, 넓은 쌀국수, 가는 쌀국수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규현은 알뜰하게 절약한 돈을 모두 올인하며 하이라이트 관광 스폿을 소개했다. 방콕에서 사람이 설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로 최고층 78층, 높이 314m에 달한다. 아름다운 방콕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콕 야경을 바라보며 루프톱바에서 맥주도 마시며 신나는 DJ의 음악도 즐길 수 있고, 투명한 유리벽으로 스카이워크도 마련되어 있어 짜릿함까지 느껴볼 수 있는 이색 여행지이다.

2일 차 여행 방콕을 떠나 태국 북방의 장미라 불리는 치앙마이로 향했다. 치앙마이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한 달 살기 여행의 성지로 태국 특유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치앙마이 여행은 이용진이 준비했다. 치앙마이에는 신상 대중교통 RTC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800원 정도면 이용할 수 있는 RTC 공항버스는 버스 옆 노선도가 그려져 있어 목적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용진투어에서 치앙마이를 방문해 처음 들른 곳은 치앙마이의 연남동이라 불리는 님만해민이다. 길거리부터 풍겨오는 이국적인 매력의 여행지로 고즈넉한 풍경이 더짠내투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님만해민에서는 카오 소이 전문점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 카오 소이는 코코넛 밀크, 커리, 에그 누들 등을 사용해 만든 태국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국수로 단돈 3200원이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