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무더위, ‘서울식물원’ 야간 관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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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무더위, ‘서울식물원’ 야간 관람으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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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첫 여름맞이 행사 '보타닉썸머나이트'
서울시는 2019 서울식물원 여름맞이 행사 '보타닉썸머나이트'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지난 5월 정식 개원해 첫 여름을 맞은 '서울식물원'이 1년 중 단 4일, 하루 500명만이 입장할 수 있는 온실 야간 특별관람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2019 서울식물원 여름맞이 행사 '보타닉썸머나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7(수)~8.10(토) 온실 야간 산책을 비롯해 7~8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온실 야간 산책'은 8.7(수)~8.10(토) 매일 19:30부터 입장이 시작된다. 하루 500명 한정, 사전 예약으로만 진행되며 참가비는 연령에 관계없이 1인 3,000원이다.(36개월 미만 무료)

매일 오후 7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며, 7시 30분 입장해 9시 폐장시간 전까지 퇴장하면 된다.

서울식물원 개방 이래 처음 공개하는 야간 온실은 천장에 256색 LED가 적용되어 있어 해가 지면서 무지갯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환상적인 온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식물원’이 1년 중 단 4일, 하루 500명만이 입장할 수 있는 온실 야간 특별관람 행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특히 야간 특별 관람기간 동안 19:50~20:30 지중해관 로마광장에서는 클래식, 퓨전국악 등 수아레(soirée, 저녁 공연)가 열려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줄 예정이다.

'온실 야간 산책'은 7.24(수) 10:00부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관람을 원하는 일자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온실 관람이 끝난 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호수원을 밝히는 분수와 보행데크를 따라 산책을 거닐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바쁜 일상으로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식물문화센터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식물원 개방 이래 처음 공개하는 야간 온실은 천장에 256색 LED가 적용되어 있어 해가 지면서 무지갯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환상적인 온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서울시

7.27(토)~8.18(일) 프로젝트홀1(식물문화센터 1층)이 2천 권의 책과 식물이 전시되는 '보타닉 북라운지'로 꾸며진다. 인조잔디와 빈백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8월까지 주말마다 책 이벤트가 진행된다.

8.3(토)에는 16:00~17:30 선큰플라자(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아카펠라, 마임 등 공연이 열리는 '청춘 마이크 버스킹'이 진행되며, 8.7(수)~8.9(금)에는 프로젝트홀1(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식물이 등장하는 영화(시티라이트, 슈퍼미니 등)를 상영한다.

8.10(토)에는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제1회 서울식물원 전시학술워크숍'이 열린다. 식물원 전시방향에 대한 분야별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각 연구 주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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