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허니무너의 낙원 하와이. 그중에서도 백미는 오하우섬 와이키키 해변이다. 와이키키 리조트를 고를 때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가장 크고 가장 시설이 좋고 가장 위치가 좋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선택해보자.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가운데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가 차지한 면적은 무려 2만6천 평. 여기에 90곳의 상점과 레스토랑을 거느리고 있어 빌리지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게 된다.

해변의 낭만과 즐거운 쇼핑, 행복한 미식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곳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허니문 전문 ‘허니문리조트’에 문의해보았다. 다음은 허니문리조트 추천 4박6일 프로그램이다.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시각은 밤 10시. 날짜 변경선을 통과해 약 9시간이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때의 시각은 오전 11시 30분.

1층으로 내려가 수화물을 찾은 후 왼편 Group Gate로 나오면 허니문리조트 가이드 미팅이 기다리고 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데 도중에 점심을 들게 된다. 메뉴는 ‘니코스피어38’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는 해산물 요리.

바로 호텔로 가느냐 그게 아니다. 약 30분가량 호놀룰루 시내를 돌게 된다.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바람산)에서 바라보는 북동해안의 아름다움을 흠뻑 즐긴 후에는 알로하타워, 킹 카메하메하 동상, 이올라니 궁전,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매직 아일랜드 등을 차례로 순례한다.

허니문리조트에서는 고객 특전으로 핑크트롤리 왕복권을 제공하니 적절하게 잘 이용해보자. 호텔 체크인 후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에 들어간다.

제2일 아침 호텔 조식을 든 후 한국에서 예약해 둔 무료 일정을 즐기게 된다. 힐튼 빌리지 무료 일정은 허니문리조트 담당자와 상의해 출발 한 달 전까지 결정한다. 무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일정은 오아후 동부해안 섬일주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요약된다. 화, 수, 목요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카피올라니 파크 다이아몬드 헤드, 카할라 고급 주택가, 한국 지도 마을, 하나우마 베이(화요일 제외), 라나이 룩아웃, 할로나 블로우 홀, 샌디비치, 마카푸 포인트를 둘러보게 된다. 점심식사는 이름도 유명한 카후쿠 새우트럭!

두 번째 일정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해 쇼핑을 즐기는 것이다. 허니문리조트에서는 VIP 할인 쿠폰북을 제공한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코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은 1월 1일 새해, 11월 28일 추수감사절,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일정을 잡을 수 없다.

제3일 째에도 무료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긴다. 해양스포츠를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터틀 스포츠’ 프로그램인 씨스쿠터, 스탠딩 패들보드, 스노클링, 터틀 왓칭, 요트 세일링에 참여할 수 있다.

와이키키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이 해양스포츠는 바다거북과 함께 스노클링을 할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많다. 아울러 간식으로 스낵, 컵라면, 스팸 무스비, 과일, 음료 등을 제공받게 된다.

두 번째로는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 중식을 선택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며 화요일은 휴무이다. 그 외 야생 돌고래 크루즈 투어와 락커훌라 랑킹 쇼를 즐길 수 있으며 렌터카(오픈카)로 오아후섬 자유관광을 산택할 수 있다.

제4일째도 같은 방식으로 무료선택관광을 즐긴 후 5일째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저녁 8시이다. 한편 오는 6월 8일(토), 9일(일) 양일간 청담동 본사에서 열리는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박람회’에 참석하면 패키지투어처럼 편하게 떠나는 하와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 청담사거리 인근 허니문리조트 본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