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한여름 날씨 이어진다” 더위 피해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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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한여름 날씨 이어진다” 더위 피해 가볼 만한 곳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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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올여름’ 책임질 피서 여행지는 어디?
전국에 때 이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전국에 때 이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영남지역에서는 이틀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기 온은 33도 이상 오를 전망으로 대구 34도를 비롯해 경상도 내륙 지방은 한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때 이른 무더위 속에 벌써 피서지로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전국 해수욕장 중 부산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이 이미 문을 열었고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도 1일부터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이밖에도 대천 해수욕장 오는 15일, 선유도 해수욕장 25일, 영일대, 구룡포 해수욕장은 오는 29일 개장이 예정되어 때 이른 무더위를 달래줄 예정이다.

시원한 해외여행지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 가까운 일본 북해도에선 꽃의 축제가 한창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뿐만이 아니라 시원한 해외여행지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 가까운 일본 북해도에선 꽃의 축제가 한창이다. 겨울철에는 눈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북해도이지만, 여름에는 오색으로 빛나는 꽃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홋카이도의 기후는 한랭기후로 한여름에도 25~28도 사이의 날씨를 자랑한다. 홋카이도 중심도시인 삿포로는 물론 도야,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등 소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초여름에 떠나기 좋은 이유 중 하나이다.

오승환 하나투어 CR전략본부 대리는 때 이른 폭염에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일본 북해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시원한 여행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하나투어

오승환 하나투어 CR전략본부 대리는 “때 이른 폭염에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일본 북해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시원한 여행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북해도는 6월부터 대한항공에서 아사히카와 직항노선이 투입되며 여행자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더위로 지친 여행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힐링여행지에도 여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네팔이나 몽골 등 여행지는 시원함과 함께 이국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아진 지역이다.

네팔이나 몽골 등 여행지는 시원함과 함께 이국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아진 지역이다. 사진/ KRT

네팔은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산맥이 있는 지구상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나라 중 한 곳이다. 이런 까닭에 6~8월까지 평균기온이 24도에 불과해 피서지로 적격이다. 더불어 여름 트래킹 명소로 알려지면서 6월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활한 초원지대로 가득한 몽골 역시 주목받고 있다. 몽골은 여름평균기온이 22도에 불과한데, 사막지대와 초원, 빙하와 호수, 온천에 이르기까지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여행 콘텐츠로 6월 여행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몽골은 여름평균기온이 22도에 불과한데, 사막지대와 초원, 빙하와 호수, 온천에 이르기까지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여행 콘텐츠가 많다. 사진/ K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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