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더운 여름 무더위 날리는 계절 보양식 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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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더운 여름 무더위 날리는 계절 보양식 메뉴 출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6.03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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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전복, 장어 등 활용한 다양한 요리 선봬
프레이저 플레이스 ‘퍼스트 플로어’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을 포함한 다양한 계절 메뉴를 출시한다. 사진/ 프레이저 플레이스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을 포함한 다양한 계절 메뉴를 출시한다.

닭과 전복, 장어 등 이용한 다양한 국가의 요리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프레이저 플레이스 ‘퍼스트 플로어(First Floor)’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을 포함한 다양한 계절 메뉴를 출시한다.

총 9가지 메뉴의 이번 프로모션은 보양식의 대표적인 재료인 닭과 전복, 장어 등을 이용한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신선한 제철 재료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퍼스트 플로어의 여름 계절 메뉴로는 한식으로 초계 메밀국수와 송이전복 닭죽, 중식으로 해물 중식 냉면 및 동파육을 올린 산동식 마늘쫑 볶음밥이 선보인다. 또한 치킨 베이컨 랩과 토마토 샐러드, 전복 시금치 파파델레와 같은 이탈리아식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분짜 플레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여름철 건강 지키기 프로모션

롯데호텔서울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보양식을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보양식을 선보인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당 무궁화는 ‘인삼 해삼증’을 선보인다. 해삼증은 풍부한 영양으로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을 정성스럽게 조리한다. 부드럽게 말린 건해삼을 모시조개와 각종 향신채로 우린 국물에 4시간 이상 담가 풍미를 돋군다.

낙지와 새우, 인삼, 쇠고기로 속을 꽉 채운 뒤 정종을 넣은 육수에 끓여 증기로 익힌다. 하루 동안 끓인 사골 육수에 표고버섯, 사과 등을 넣어 2시간 졸인 흑마늘 소스를 함께 곁들여 재료의 단백질과 무기질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중식당 도림은 여름철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온 시그니처 메뉴 ‘중국식 냉면’을 개시한다. 중국 요리답게 고명이 특히 화려하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으로 상탕육수를 넣어 만든다. 상탕육수는 노계, 오리, 닭발, 진화햄, 상어연골뼈를 넣고 흑초, 해물간장 등으로 간을 맞춰 6시간 이상 끓여낸 최고급 건강 육수다. 소분한 육수를 냉동 보관하여 살얼음으로 만들어 두었다가, 얼음물에서 차갑게 씻어 쫄깃한 면발 위에 수북이 쌓아준다. 그 위에 완도산 전복, 제주산 해삼, 오향장육 등 고명을 듬뿍 올린다. 취향에 따라 새콤한 겨자나 고소한 땅콩소스를 섞어 먹을 수 있다.

보양식에서 장어를 빼놓을 수 없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성인병 예방과 원기회복에 효과가 탁월한 ‘장어솥밥’을 오는 8월말까지 내놓는다. 다시마로 솥밥육수를 만든 뒤, 연근과 함께 밥을 짓는다. 짭짤하고도 달콤한 일본식 간장양념인 데리야끼 소스가 잘 발린 구운 장어를 생강채와 함께 한 입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다.

콘래드 서울, 힐튼 창립 100주년 기념 ‘힐튼 클래식 메뉴’ 선봬

콘래드 서울은 힐튼의 힐튼의 건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힐튼 클래식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힐튼의 힐튼의 건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힐튼 클래식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브런치 메뉴의 대명사라 불리는 에그 베네딕트(Egg Benedict)는 잉글리시 머핀을 살짝 구워 반으로 자른 후 그 단면에 햄이나 캐나디안 베이컨, 수란을 얹고 홀랜다이즈 소스를 뿌린 미국식 샌드위치이다.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즐겨먹는 이 요리는 사실 힐튼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1894년 은퇴한 월스트리트 증권 거래인 레뮤엘 베네딕트(Lemuel Benedict)가 월도프 아스토리아 (The Waldorf-Astoria)에서 숙취 해소를 위해 주문했던 아침 식사에서 유래되었다.

버터를 발라 구운 빵 위에 수란, 바싹 구운 베이컨과 홀랜다이즈 소스를 넉넉히 얹은 이 메뉴는 “월도프의 오스카”는 이 조리법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후, 빵을 잉글리시 머핀으로 바꾸고 베이컨 대신 햄을 넣어 오늘날의 에그 베네딕트를 탄생시켰다.

또한, 클래식 칵테일로 유명한 피나콜라다 (Pina Coloda)는 1954년 몇달간의 실험 끝에 카리브 힐튼(Caribe Hilton)의 바텐더인 라몬 몬치토 마레로 페레즈 (Ramón Monchito Marrero Pérez)의 의해 탄생했다. 그는 피나 콜라다를 제공하기 위해 카리브 힐튼에서 35년간 더 근무하며 고객들에게 피나 콜라다를 선보였으며, 1978년 푸에르토 리코는 피나 콜라다를 국가 음료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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