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항공시대, 한국에서 연다” IATA 서울 연차총회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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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공시대, 한국에서 연다” IATA 서울 연차총회 본격 개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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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0개국, 300여 개 항공사 관계자 1000명 서울에서 모여... 미래전략 논의
세계 항공사들의 경영전략과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서울 연차총회가 막을 올렸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세계 항공사들의 경영전략과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 연차총회가 오늘(2일) 막을 올렸다. 세계 약 120개국, 300여 개 항공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제75회 IATA 서울 연차총회는 IATA가 주최하고 대한항공이 주관한다. 특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취임후 첫 대외행사로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IATA 서울 연차총회에는 세계 약 120개국, 300여 개 항공사 CEO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사진/ 양광수 기자
(사진 왼쪽)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취임후 첫 대외행사로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과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 간 우호 증진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이슈인 미·중 미역전쟁에 따른 항공화물 증가율 둔화와, 보잉 737맥스 8기종 운항중단 사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적지 않다.

올해 이슈인 미·중 미역전쟁에 따른 항공화물 증가율 둔화와, 보잉 737맥스 8기종 운항중단 사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적지 않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어 향후 2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항공업계 주요 인사들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항공사의 디지털화, 인프라 수용 능력, 지속 가능성과 미래 항공 인력 육성 등을 논의한다.

알렉상드르 드 쥐니아크 IATA 사무총장은 “2019년은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으로 항공사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만, 항공업계는 올해에도 흑자를 보겠지만, 이는 절대로 쉽게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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