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입맛 돋우는 호텔가 보양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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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입맛 돋우는 호텔가 보양식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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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대 요리 및 시그니처 메뉴 눈길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중국 8대 요리’를 선보이는 대장정에 나선다. 사진/ 서울신라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입맛을 돋우어 주고 더위에 잃은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특급호텔의 다양한 메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 8대 요리’ 대장정

3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중국 8대 요리’를 선보이는 대장정에 나선다.

국내에는 북경, 상해, 사천, 광동요리가 ‘중국 4대 요리’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서는 가장 맛과 특색이 뛰어난 8개 지역의 요리를 꼽아 ‘중국 8대 요리’로 부르고 있다.

중국은 20여개 성(省)의 기후, 풍토, 산물에 따라 수많은 요리와 요리법이 존재하는데, 지역마다 요리의 특색이 각각 다르다. 산동(북경) 요리는 짜고 진한 요리가 많고, 사천 요리는 맵고 얼얼한 맛으로 유명하다. 강서(상해) 요리는 풍부한 농수산물을 아낌없이 활용하고, 광동 요리는 아열대 지역의 해산물과 과일을 식자재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4대 요리 외에는 △시고 매운 맛의 찜 요리가 많은 호남(湖南) 요리, △약재를 이용한 보양식이 발달한 안휘(安徽) 요리, △양질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부드러운 식감의 절강(浙江) 요리, △달고 신 맛이 특징인 복건(福建) 요리 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저 1고(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고단백)’의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는 서울신라호텔 ‘팔선’이 ‘중국 8대 요리’ 프로모션을 통해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펼친다. 국내에서도 익숙한 중국 4대 요리뿐만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없던 지역의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중국 8대 요리’ 프로모션은 분기마다 한번씩 다른 지역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는 프로모션의 첫 주자로 강소성의 상해요리를 소개하는 ‘상해지미(上海之味)’이 진행된다.

상견례 전용 메뉴 출시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김성한)의 한식당 무궁화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평일 한정 상견례 전용 메뉴, ‘Oh Happy Day’ 2종을 선보인다. 사진/ 부산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김성한)의 한식당 무궁화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평일 한정 상견례 전용 메뉴, ‘Oh Happy Day’ 2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달라진 메뉴 구성은 점심 한정 메뉴인 ‘두리하나 A’와 점심, 저녁 모두 이용 가능한 ‘두리하나 B’ 메뉴다.

두리하나 A 메뉴는 ▲궁중 구절판 ▲시절죽,침채 ▲동고버섯찜 ▲활 전복구이 ▲한우 숯불구이, 채소쌈 ▲진지와 반가 별미찬 ▲생실과, 수수부꾸미, 호박란, 인삼대추차이다.

두리하나 B의 메뉴 구성은 ▲식전 먹거리 ▲궁중 구절판 ▲시절죽,침채 ▲활 바닷가재 요리 ▲열구자탕 ▲한우 숯불구이, 채소쌈 ▲진지와 반가 별미찬 ▲생실과, 수수부꾸미, 호박란, 인삼대추차다.

창립 100주년 기념 ‘힐튼 클래식 메뉴’

콘래드 서울은 힐튼의 힐튼의 건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힐튼 클래식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힐튼의 힐튼의 건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힐튼 클래식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브런치 메뉴의 대명사라 불리는 에그 베네딕트(Egg Benedict)는 잉글리시 머핀을 살짝 구워 반으로 자른 후 그 단면에 햄이나 캐나디안 베이컨, 수란을 얹고 홀랜다이즈 소스를 뿌린 미국식 샌드위치이다.

또한, 클래식 칵테일로 유명한 피나콜라다 (Pina Coloda)는 1954년 몇달간의 실험 끝에 카리브 힐튼(Caribe Hilton)의 바텐더인 라몬 몬치토 마레로 페레즈 (Ramón Monchito Marrero Pérez)의 의해 탄생했다.

이름 그래도 아름다운 레드 벨벳 색깔이 눈길을 사로잡은 레드 벨벳 케이크 역시 힐튼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유서 깊은 시그니처 메뉴들

그랜드 힐튼 서울은 힐튼 호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힐튼 호텔에서 처음 시작된 유서 깊은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힐튼 클래식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은 힐튼 호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힐튼 호텔에서 처음 시작된 유서 깊은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힐튼 클래식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 동안 그랜드 힐튼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1896년 뉴욕의 월도프 호텔(현재 월도프 아스토리아, 힐튼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에서 처음 만들어져 미국 샐러드 요리의 기준이 된 ‘월도프 샐러드’를 제공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은 월도프 샐러드와 함께 1894년 월도프 호텔에서 한 고객이 숙취 해소하고자 특별 주문한 것으로부터 유래된 ‘에그 베네딕트’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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