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일본.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쿄행, 오사카행 비행기표를 예약하려는 손길이 분주하다.
일본 물가 비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러나 일본에는 편의점이 있어 값싸고 편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일본 편의점에는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다양한 간식들이 있다는데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추천한 ‘오사카 먹킷 리스트’는 무엇일까.
먼저 아이스노미 메론. 메론 맛 구슬 아이스크림으로 초코가 코팅되어 있어 손에 묻지 않고 한 입에 쏙 넣기 좋다. 포도맛, 복숭아맛도 있다.
두 번째는 오하요 우유 푸딩. 진한 우유 맛의 푸딩으로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하요 고자이마스! 아침마다 편의점 순례를 부르는 요것, 꼭 먹어주자.
고롯토 믹스라는 이름의 과일푸딩. 과육이 듬뿍 든 데다 과즙이 폭발하는 과일푸딩으로 중독성이 강하다. 귤맛이 가장 유명하지만 파인애플, 복숭아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는 믹스를 추천한다.
우리나라 여행객 사이에 이미 유명한 모찌롤.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라오는 이유로 오사카 여행객들이 많이 먹고 있다. 그러나 모찌슈를 먹어본 사람은 요것만 찾는다. 얇은 모찌 속을 풍성하게 채운 슈크림이 포인트. 모찌롤보다 더 많이 찾는 중.
일본 편의점에서는 코카콜라 레몬 맛을 판다. 비타민C가 함유된 레몬 맛 콜라.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음료수이다. 그밖에도 일본 편의점에는 한국에 없는 음료수들이 많다는 사실.
메론 맛 슈크림빵은 정말 맛이 독특하다. 메론 맛 커스터드크림이 모찌 식감의 메론빵 속에 가득 들어 있다. 소보루 코팅까지 맛도 보기 전에 어메이징한 비주얼에 먼저 놀라는 간식이다.
인절미 맛 와라비모찌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콩고물이 듬뿍 뿌려진 부드러운 찰떡 안에 휘핑크림이 한 가득이다. 그뿐인가. 빵 한 가운데 흑설탕 소스가 박혀 있어 달콤하기 그지없다. 부드러운 식감이 매일매일 사먹게 만든다.
타마고 사라다빵 역시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다. 계란 샌드위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타마고 사라다빵은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그만이다. 쫀득한 빵과 풍부한 타마고 크림의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