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부부, 집들이에서 통영 욕지도 프러포즈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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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부부, 집들이에서 통영 욕지도 프러포즈 재연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6.04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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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집으로 절친들 불러 결혼 전 프러포즈 이벤트 공유
'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부부가 통영 욕지도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부부가 욕지도 등대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신동미-허규 부부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가운데 통영 욕지도 여행을 돌아봤다.

신동미는 “너무 좋았다. 가로등이 없어서 깜깜하다. 너무 나가기 싫고 무서운데 새 손전등을 샀다고 자랑하더라. 험한 데서 무슨 일을 당해도 손전등을 켜고 가면 구조될 수 있다고 하더라. 내 예상은 다 틀렸구나”라며 프러포즈 직전을 고백했다.

이어 "등대에 갔는데 옆에 자꾸 앉으라더라. 여기서 하늘을 보면 더 예쁘다고 했다. 그래서 하늘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는데 반대편에 기대고 섰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들 요청에 따라 신동미-허규 부부는 당시를 재연하며 설명했다.

'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부부. 사진/ SBS

신동미는 "같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 딱 고개를 내렸는데 남편 손에 반지가 있었다. 고개를 들었다가 내리면 보이게 그렇게 준비를 한 거다. 너무 깜짝 놀랐다. 여자는 그런 거에 감동을 받는다. 너무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는데 '나랑 결혼해주겠니'라고 하더라. 반지를 끼워줬는데 난 고맙다면서 막 울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과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던 ‘현실 남편’ 허규는 “무대로 불러내서 프러포즈 이벤트하면 죽여 버린다고 했다. 하지도 않았는데 하면 죽인다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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