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일 나들이 떠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국내 여행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6월은 특별함으로 가득한 축제들이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깝게 떠날 수 있는 경기도 양평에서는 이색적인 축제가 개최된다. 바로 양평 메기수염축제가 그것이다. 양평 메기수염축제는 여름철 가족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메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맨손으로 미꾸라지 사냥, 독살(일명 석방렴)체험으로 물고기 사냥, 맨손으로 메기사냥 등 체험객 수준에 맞게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황토, 모래, 뗏목, 수중생태탐험 등을 아이들과 함께 여름을 신나게 이길 수 있는 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수국을 만날 수 있는 수국축제도 인기가 높다. 제주도 휴애리 수국축제는 다양한 수국을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수국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기도 좋아 6월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수국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여름밤을 밝히는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역시 6월 가볼 만한 축제로 손꼽힌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펼쳐지는 호수별빛나라축제는 춘천 MBC 사옥과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호수길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별빛처럼 꾸며진 풍경을 감상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의 활력을 더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밤의 열기와 시원한 맥주로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전엑스포 한빛탑광장에서는 대전 수제맥주&뮤지페스티벌이 그 막을 올린다.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펼쳐지는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과 1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2019년에는 17개 지역의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하고 30여 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