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 6월 1일부터 음악극 <푸른 하늘 은하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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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 6월 1일부터 음악극 <푸른 하늘 은하수> 공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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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연주의 발랄한 리듬감 체험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 소극장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음악극 <푸른 하늘 은하수>를 공연한다. 사진/ 조명박물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 소극장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음악극 <푸른 하늘 은하수>를 공연한다.

반달, 설날, 고드름, 따오기 등을 작곡한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작곡가이자 아동문학가인 윤극영의 동요로 구성된 <푸른 하늘 은하수>는 부모님에게는 어린날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게 하는 즐거운 음악극이다.

특히 출연 배우들이 신디사이저, 잼베, 차임. 휘슬, 멜로디언, 잼블랙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즉흥연주의 발랄한 리듬감을 라이브 공연으로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동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어린이들이 <푸른 하늘 은하수>를 통해 동요의 순수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 동요 특유의 서정이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여주는 동요로 기획된 이 공연은 형제 자매간의 우애를 주제로, 감성적인 동요로 구성된 된 음악극이다.

푸른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아름다운 무대와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 선율을 통해 어린이들은 신비한 꿈의 세계로, 어른들은 잊어버린 동심을 되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남산골한옥마을, 특별강좌 프로그램 진행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6월 12일부터 운치있는 야간의 한옥에서 듣는 특별강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6월 12일부터 운치있는 야간의 한옥에서 듣는 특별강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6~7월 두달간 고미숙, 박수진, 곽재식 세명의 강사들이 한옥마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제들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먼저 고미숙은 ‘남산골 백수지성의 원조 연암 박지원에게서 배우는 삶의 기예’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남산골 인근에서 살았던 연암 박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고미숙은 고전평론가이며 현재 인문의역학 연구소 <감이당>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바시, mbc 인문특강, 마이크임팩트 등 다양하게 강연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박수진은 ‘몸으로 경험하는 동의보감 - 살아있는 몸’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허준이 저술한 동의보감의 양생법을 몸의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오장을 중심으로 한 다섯가지 움직임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박수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 과정을 마치고, 다년간 한국춤과 전통무예, 동의보감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한국춤과 동양의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움직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곽재식은 ‘조선 괴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여름밤의 한옥에서 조선시대 기록에 나타난 다양한 귀신과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곽재식은 화학자이며 SF 관련 저서들을 다수 집필하여 ‘소설쓰는 화학자’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얼마 전 오랜기간 한국의 괴물에 대하여 연구하고 자료들을 모아 <한국괴물백과>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으며 신동아에서 [곽재식의 괴물여지도]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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