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런 카페가?” 부산시, ‘낭만카페’ 3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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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런 카페가?” 부산시, ‘낭만카페’ 35곳 선정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5.2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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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구군의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내 카페와 레스토랑 134곳을 추천받아
부산시는 카페여행길을 개발하기로 하고 시민, 음식평론가, 건축문화 기획자, 카페 여행작가 등 특별 팀의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3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신기산업.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여름에는 부산 낭만카페 도장깨기에 도전해보자. 부산시는 26일, 부산의 문화를 잘 드러내는 독특한 카페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카페여행길을 개발하기로 하고 16개 구군의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내 카페와 레스토랑 134곳을 추천받았다. 이어 시민, 음식평론가, 건축문화 기획자, 카페 여행작가 등 특별 팀의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35곳을 선정했다.

레귤러하우스는 국제시장 내 위치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하기 좋은 점이 많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부산오빠 페이스북 페이지

선정된 곳 가운데 중구 지역으로 레귤러하우스, 노티스, 바우노바 백산점이 있다. 레귤러하우스는 국제시장 내 위치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하기 좋은 점이 많은 점수를 받았다.

노티스는 1950년대 쌀창고를 개조해 도시재생의 단면을 보여주었고, 바우노마 백산점은 국제공인 커피 감별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주인이 최고의 커피 맛을 보여준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구지역에서는 TCC, 빈스톡 두 곳이 선정됐다. TCC는 송도해수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빈스톡은 부산 3대 커피장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오월생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11만4000개로 최강 인증샷 맛집으로 통한다. 사진/ 부산맛집정보통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 동구에서는 카린 영도 플레이스, 신기산업, 젬스톤이 선정됐다. 카린 영도 플레이스는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의 콘셉트 스토어를 겸하는 데다 오션뷰가 포인트이며, 신기산업은 영도를 카페 성지로 만든 공이 있다. 젬스톤은 실내수영장을 개조한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였다.

부산진구에서는 빈티지38, 비포선셋, 오월생, 유월커피가 뽑혔다. 빈티지38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2만6000개나 확보해 명실상부 SNS 맛집으로 인정받았으며 비포선셋은 일본에까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월생 역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11만4000개로 최강 인증샷 맛집으로 통한다. 유월커피는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 구성에다 2018년 2월 아스터오브카페에서 에디터 초콜릿이 시그니처 음료로 선정됐다.

아트케이갤러리카페는 구수가화랑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정원카페, 갤러리카페, 아트홀로 구성된다. 사진/ 아트케이갤러리

동래구에서는 아트케이갤러리카페, 그린내, 어반플로우 세 곳이 선정됐다. 아트케이갤러리카페는 구수가화랑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정원카페, 갤러리카페, 아트홀로 구성된다.

그린내는 바리스타 경력 7년, 제과경력 6년의 운영자가 커피창업교육까지 실시하는 곳이며, 어반플로우는 운영자가 ‘2017년 골든 티 어워드’에서 티 소믈리에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그밖에 남구에서는 딜라잇식스, 카페 이정원 두 곳이 뽑혔으며, 북구에서는 루왁이, 해운대구에서는 엣지993, 포트1902가, 사하구에서는 소울레터커피컴퍼니가 선정됐다.

금정구에서는 티원, 모모스가, 강소구에서는 포레스트3002, 몽도르카페가, 연제구에서는 고래커피가, 수영구에서는 오후의 홍차, 더박스가, 사상구에서는 Vsant가, 기장군에서는 웨이브온, 아테초이, 헤이든, 비치다카페가 나란히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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