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봄나들이로 가볼 만한 ‘이천 도자기 축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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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봄나들이로 가볼 만한 ‘이천 도자기 축제 2019’”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1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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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예스파크ㆍ돼지보러오면돼지ㆍ별빛정원 우주ㆍ에덴파라다이스 등
오는 4월 26일~5월 12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도자예술로에 위치한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사진/ 이천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오는 4월 26일~5월 12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도자예술로에 위치한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이천시가 주최하며,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교육적인 도자기 축제도 보고 이천 지역의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는 경기도 이천지역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떠나는 주말여행지로 추천한다.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경기도 이천은?

교육적인 도자기 축제도 보고 이천 지역의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는 경기도 이천지역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떠나는 주말여행지로 추천한다. 사진은 이천 설봉공원. 사진/ 이천시청

이천 도자기 축제에 앞서 먼저 경기도 이천을 잠시 소개하자면 쌀밥과 도자기가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시대의 기록에 따르면 예로부터 이천에서 생산된 쌀이 품질이 좋아 진상미로 올라갔으며, 밥맛을 나쁘게 하는 성분이 다른 지역보다 적고, 밥맛을 좋게 하는 성분은 상대적으로 많아 밥맛이 월등히 좋다고 한다.

이천시는 많은 도자예술인 및 관련 산업인구가 밀집된 도자 전문도시로서 이와 관련된 교육기관과 연구원을 포함한 도자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이천시는 많은 도자예술인 및 관련 산업인구가 밀집된 도자 전문도시로서 이와 관련된 교육기관과 연구원을 포함한 도자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또한, 세계도자비엔날레 및 도자기 축제 등 내실 있는 축제운영과 전문적인 도자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아 2010년 7월 국내도시 최초로 공예 및 민속 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 도시로 지정되었다.

이외에도 이천에는 관광하기 좋은 ‘이천 9경’이 있다. 이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천연기념물, 절경을 이루는 호수나 산, 그리고 역사와 전설을 담고 있는 도드람산, 설봉호, 삼형제바위, 설봉산성, 산수유마을, 반룡송, 애련정, 말머리바위, 이천도예촌이 있다.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이천 도자기 특징은

이천 도자기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 문화 행사이다. 사진은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사진/ 김지수 기자

이천 도자기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 문화 행사이다. 축제가 열리는 예스파크는 약 12만 3천평의 규모로 조성되어 21세기 이천 도자 문화 발전의 주요한 터전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공예예술 마을로서 도자를 비롯한 공예, 미술, 음악, 조각, 사진 등 약 200여개의 공방이 가득하다.

이천의 도예가들은 실용성에 주목한 ‘쓰임’ 좋은 도자기를 선보여 한국인의 밥상을 구성하는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하였다. 겉모습만 화려한 장식보다는 쓰임 좋은 도자를 만들기 위한 작가들의 열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축제가 열리는 예스파크는 약 12만 3천평의 규모로 조성되어 21세기 이천 도자 문화 발전의 주요한 터전이 되고 있다. 사진은 예스파크 거리. 사진/ 김지수 기자

이천 도자기는 흙, 유약, 그리고 다채로운 재료의 밀도 있는 연구를 통해 정성껏 도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세라믹기술원으로부터 유해성분을 분석하는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건강한 도자를 완성하고 있다.

이천 도자기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은 대한민국 도자의 트렌드 리더로서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뮌헨 한드베르크 & 디자인과 런던 콜렉트, 파리 메종 & 오브제, 뉴욕 컬렉티브 디자인 페어에 참가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였고, 국내외 유명박람회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천 도자기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은 대한민국 도자의 트렌드 리더로서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사진/ 이천시청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이천 도자기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축제내용은 판매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장터,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 당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공연도 다양하게 일정이 짜여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표는 이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의 꽃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예술마을, 예스파에서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즐겨보면 어떨까.

이천 도자기 축제 외에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 농촌 교육농장 ‘돼지보러오면돼지 & 돼지박물관’, 꽃향기 가득한 테마파크, ‘별빛정원 우주’, 아름다운 정원 호텔 ‘에덴파라다이스’ 등을 추천한다.

농촌 교육농장 ‘돼지보러오면돼지 & 돼지박물관’

농촌 교육농장 ‘돼지보러오면돼지 & 돼지박물관’. 사진/ 김지수 기자

경기도 이천시 율면 임오산로에 위치한 '돼지보러오면돼지'는 농촌교육농장으로 돼지를 주제로 하는 돼지의 생태, 품종, 교육과 함께 교감을 통한 생명 존중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돼지 하면 더럽고 지저분하고 둔하고 맛있다고만 생각하던 아이들의 고정관념을 돼지와 함께 교감을 통한 학습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여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일행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돼지공연 & 퍼레이드'이다. 돼지공연은 훈련된 돼지와 조련사가 나와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을 펼친다. 돼지가 마치 개처럼 던져진 공을 가져오거나 링 걸이 게임의 링을 들어 올리는 등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돼지공연은 훈련된 돼지와 조련사가 나와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을 펼친다. 사진/ 김지수 기자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이 앉아있는 좌석에서 조련사가 먹이를 던져 돼지 떼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귀여운 아기 돼지도 나와 직접 안아볼 기회가 주어진다.

꽃향기 가득한 테마파크, ‘별빛정원 우주’

별빛정원 우주는 낮에는 향기로운 꽃과 함께 산책을, 밤에는 다양한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에 위치한 별빛정원 우주는 낮에는 향기로운 꽃과 함께 산책을, 밤에는 다양한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별빛정원 우주는 플라워가든, 반딧불이 숲, 터널 갤럭시 101, 별의 바다, 아트 큐브 1, 2, 3, 터널 인터스텔라, 시크릿가든, 우주 놀이터, 바이올렛 판타지, 블루 애비뉴, 로맨틱 가든, 달빛 산책로까지 총 12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특히 12개의 테마 안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독특하고 재미있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12개의 테마 안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독특하고 재미있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외에도 상공 35m 높이까지 올라가 시원한 전망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전망타워도 눈여겨 볼만 하다.

아름다운 정원 호텔 ‘에덴파라다이스’

에덴 파라다이스는 3천여평의 아름다운 정원과 도드람산의 친환경 대자연 속에서 심미적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은 에덴 파라다이스. 사진/ 김지수 기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에 위치한 한국 최초 정원 가든 호텔인 에덴 파라다이스는 3천여평의 아름다운 정원과 도드람산의 친환경 대자연 속에서 심미적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스페인풍의 건축양식과 감성적 인테리어로 꾸며진 5가지 타입의 객실, 직접 가꾼 제철 음식 재료를 사용하여 운영되는 레스토랑, 넓고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독서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카페, 카펫 정원, 사색의 정원, 기도자의 정원, 키즈가든, 키친가든 등 각각의 테마로 구성된 3천여평의 에덴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인풍의 건축양식과 감성적 인테리어로 꾸며진 5가지 타입의 객실. 사진/ 김지수 기자

또한, 다양한 편의 장비를 갖춘 대연회장 에덴볼룸과 오디토리엄 형태의 강의장, 8개의 중소 미팅룸이 갖춰져 있어, 각종 모임과 단체 세미나 등 행사 진행이 가능한 맞춤형 호텔이다.

한편, 지난 12일 에덴파라다이스에서는 ‘이천도자기축제 2019’ 개막에 앞서 이천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청 임직원, 이천도자기축제위원회, 한국관광서비스학회, 전국 곳곳의 언론사 및 미디어 등이 모여 이천 관광 산업 분야의 공감대 형성과 정보교류를 통한 미래 대응 방안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천 엄태준 시장은 “도자기 축제가 이번에 33회를 맞았으며, 기존에 도자기 축제를 진행했던 곳을 이전하여 지난해부터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도자기 축제를 진행하였다. 장소를 옮기다 보니 작년에는 준비가 미흡해 정말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천 엄태준 시장은 “도자기 축제가 이번에 33회를 맞았다며, 올해는 축제 전담팀을 꾸려서 도자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어 “올해는 특히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축제 전담팀을 꾸려서 도자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열겠다”며 “유네스코 창의 도시 공예 부문은 이천이 도자기 도시로서 위상에 걸맞게 준비를 하는 것인데, 올해만큼은 지난해의 부족함을 채워서 축제에 오시는 분들이 흡족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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