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풍경이 펼쳐지는 호수 여행 “드라이브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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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풍경이 펼쳐지는 호수 여행 “드라이브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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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 따라 즐기는 봄 추천 드라이브 코스
겨울의 삭막함을 벗어나 초록의 색으로 물들이는 내륙의 여행지는 여행자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봄,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아 국내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의 삭막함을 벗어나 초록의 색으로 물들이는 내륙의 여행지는 여행자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내륙으로 떠나는 여행 중 이번 주 드라이브를 통해 호수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곳곳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호수 여행으로 일상의 활력을 더해보자.

봄의 전령 벚꽃은 물러났지만 아름다운 청남대를 품은 대청호는 드라이브를 떠났다면 꼭 가볼 만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봄의 전령 벚꽃은 물러났지만 아름다운 청남대를 품은 대청호는 드라이브를 떠났다면 꼭 가볼 만한 여행지이다. 특히 호수 위로 펼쳐진 드라이브 코스는 전국에서도 소문난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청주와 신탄진을 잇는 코스, 보은과 옥천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고, 주변으로 금강유원지, 장계관광지, 문의문화재단지 등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가 많다.

충북 제천에서는 퇴계 이황이 반했다는 옥순봉이 있는 충주호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충북 제천에서는 퇴계 이황이 반했다는 옥순봉이 있는 충주호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그 빼어난 풍경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로 퇴계 이황은 단양군수를 재직할 때 옥순봉의 풍경에 감탄해 제천이 아닌 단양으로 속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을 정도.

정조 역시도 옥순봉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 단원 김홍도에게 명해 이곳의 풍경을 담아달라고 했을 정도이다. 지금도 빼어난 풍경은 두말할 것도 없고, 옥순대교를 따라 충주호의 풍경을 따라 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제천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안성과 가평도 드라이브 명소로 손꼽힌다. 사진은 호명호수.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안성과 가평도 드라이브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호명호수는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고삼호수는 그 자체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여행지로 여러 영화에서 촬영지로 소개되며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호수 중심부에는 마치 내륙의 섬처럼 보이는 장소들이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고삼호수는 여러 영화에서 촬영지로 소개되며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드라이브와 함께 호수 여행을 즐긴다면 호반의 도시에 있는 춘천호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드라이브와 함께 호수 여행을 즐긴다면 호반의 도시에 있는 춘천호도 빼놓을 수 없다. 1965년 춘천댐 완공으로 생겨난 인공호수인 춘천호는 강원도의 자연환경과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특히 춘천댐을 따라 5번 국도를 달려보거나 의암댐과 연결된 춘천순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며 아름다운 춘천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으로 봄을 맞이해 유원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보거나 울창한 송림을 따라 캠핑을 즐겨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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