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여행의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자의 취향을 맞춘 이색 여행상품도 속속 개발되고 있는 중. 여행업계가 소개하는 이색 여행지를 따라 여행을 준비해보자.

여행박사, 이색 여행지 3곳 추천

여행박사가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해외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일본 도야마현은 적설량이 많은 지역으로 일본의 알프스로 불린다. 일본 3대 명산 중 하나인 다테야마가 자리 잡고 있으며,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다테야마를 관통하는 세계적인 산악관광 루트로 케이블카와 로프웨이, 트롤리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횡단할 수 있다.

그중에서 하이라이트는 4월 중순부터 단 두 달만 체험할 수 있는 눈의 대계곡 ‘무로도 설벽’이다. 매년 봄이면 버스보다 더 높은 거대한 설벽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양옆에 거대한 설벽으로 둘러싸인 도로를 직접 걸어볼 수 있다. 이때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시즌 한정 여행지다.

요즘 한껏 잘 꾸며진 화려한 관광지를 벗어나 조금은 낯설지만 소박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이 대세다. 이미 소도시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유럽을 제외하고 조금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미국으로 떠나보자.

특히 보스턴은 미국 독립혁명과 관련된 역사적인 명소와 하버드, MIT 등 미국 명문 대학이 밀집된 보스턴, 로드아일랜드주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뉴포트,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뉴햄프셔주의 화이트 마운틴, 메인주의 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 등 미국의 고풍스러운 도시와 더불어 광활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 산인 백두산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여행지이기도 하다. 백두산을 오르는 길은 동, 서, 남, 북을 따라 동파, 서파, 남파, 북파로 부른다. 북한에서 시작하는 동파 코스는 현실적으로 갈 수 없는 길이기 때문에 백두산을 가려면 중국을 통해야 한다.

하나투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여행콘서트 마련

하나투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하나투어 브이홀에서 토크&뮤직 콘서트 ‘민국만리(民國萬里)를 여행하다’를 개최한다.

하나투어 문화재단과 사회복지 NGO 해피기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REMEMBER 1919-2019’로 100년 전, 조국 독립을 위해 상해(상하이)에서 충칭(중경)까지 만리의 수난 길을 걸었던 숨은 영웅들을 주제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의 임지성 수석 사무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인 정상규 작가의 토크콘서트, 클래식 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 와 재즈 힙합 뮤지션 ‘비모카’의 뮤직콘서트가 100분간 이어진다.

내일투어, 하계 유럽배낭여행 설명회 개최

내일투어가 2019 배낭여행 판촉 및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럽 배낭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여행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내일투어 서울 본사 및 부산 지사에서 오는 23일, 24일 양일 진행한다.

유럽 배낭여행 설명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내일투어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작성 후 설명회 당일 방문하면 된다. 설명회는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며, 내일투어 및 배낭여행 상품을 소개를 필두로 내일투어의 여행 프로그램별 특징과 판매 가이드를 제공한다.

김연진 내일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와 관련해 “여행업 활성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내일투어 배낭 상품 설명뿐만 아니라 만남의 장으로 에이전트 간 상호 교류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일투어 유럽여행 설명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내일투어 서울 본사 및 부산지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