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따스한 봄을 맞아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며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대표 내츄럴 와인 4종 선봬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드래곤시티는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내츄럴 와인을 선보이는 ‘킹스 내츄럴 와인(King’s Natural Win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킹스 내츄럴 와인’ 프로모션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독특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 31층에 위치한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에서 만날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와인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내츄럴 와인’ 은 어떠한 화학 성분이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 방식 그대로를 고수하며 가장 고전적인 방식으로 제조한 와인을 말한다. 정제되지 않아 와인 하나하나가 특별한 맛과 색을 지닌 것이 ‘내츄럴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이다.
호텔을 찾은 고객에게 색다른 매력을 지닌 와인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킹스 내츄럴 와인’ 프로모션에서는 보데가 세론, 엘 센티도 데라 비다(Bodega Cerron, El Sentido De la Vida), 틸리아 피노그리 (Tilia Pinot Gris) 등 레드와인 2종, 화이트와인 2종으로 구성된 총 4종의 대표적인 ‘내츄럴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칠레 3대 와인 ‘산타리타(Santa Rita)’ 와인디너
밀레니엄 서울힐튼 이태리 식당 일폰테(IL Ponte)는 숙련된 셰프들이 선보이는 명품 요리들과, 칠레 와인의 아이콘이자 칠레 3대 와인 브랜드라고 평가받는 ‘산타리타(Santa Rita)’의 엄선된 와인이 빚어내는 마리아주를 경험하실 수 있는 ‘산타리타 와인디너’를 4월 18일(목) 저녁 6시 30분에 개최한다.
일폰테의 ‘산타리타 와인디너’에는 산타리타 와인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120 샤도네이’를 즐길 수 있는데, ‘120 샤도네이’는 칠레가 스페인 점령을 받고 있던 시절에 칠레의 120명의 용감한 독립 투사들이 산타리타 지하 와인 창고를 은신처로 삼으면서 칠레의 독립을 위해 처절하게 싸운 120명의 독립투사를 기념하기 위한 산타리타 와이너리의 헌정 와인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봄에 떠나는 프랑스 와인 여행
제주신화월드는 5일 저녁 7시 환상적인 뷰와 함께 품격 있는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해설이 있는 ‘봄에 떠나는 프랑스 와인 여행’ 와인 페어링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와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서울와인스프릿 피에르 앙드레 두세(Pierre-Andre Doucet) 대표의 특별 해설까지 가미된다. 참가 고객들은 우아한 블렌딩을 선사하는 ‘부베 라뒤베 사피르 브뤼’ 2016년산, 풍부한 아로마가 일품인 ‘라그라브 마르티약 레드’ 2015년산, 은은한 멘톨향과 동시에 부드러운 캐러멜 향을 느낄 수 있는 ‘샤또 페이로스 비에이 비뉴’ 2014년산을 포함한 프리미엄 프랑스산 와인 7종을 시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산 푸아그라, 레드 와인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쇠고기 안심 훈제, 망고 커스타드 등 다양한 요리까지 곁들여 와인의 풍미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선착순 40명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12만원이다. 제주도민들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