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우버택시 “이용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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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우버택시 “이용 주의하세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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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서비스 사기 주의, 탑승 전·탑승 후 주의점 확인해야...
최근 해외여행이 잦아지면서 우버나 리프트, 그랩 등 차량공유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GNBT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해외여행이 잦아지면서 우버나 리프트, 그랩 등 차량공유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 언어의 소통이나 문화이해가 어려운 만큼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고, 비용도 일반 택시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바가지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나 택시의 수요를 빠르게 잡고 있다.

차량공유서비스는 휴대폰 기반의 GPS를 이용해 가까운 운전기사와 접속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뉴욕 관광청

실제로 각각의 차량공유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기업마다 조금씩 사용방법은 다르나 휴대폰 기반의 GPS를 이용해 가까운 운전기사와 접속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회원가입 시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되기 때문에 별도의 계산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편리한 차량공유서비스 역시 잘 모르고 이용하면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차량공유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운전기사를 만날 수 있어 여행자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차량공유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운전기사를 만날 수 있어 여행자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 타이완 관광청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꼭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타야 한다. 사진/ 뉴욕 관광청

우선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꼭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타야 한다. 차량공유서비스 경우 일반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공유서비스를 하는 차량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다. 이를 악용해 예약된 차량인 척 접근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운전기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출발지와 도착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시 목적지를 물어보면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모든 결제는 사전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금액을 달라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최근 동양인을 상대로 벌이는 사기행각 중에 차량오염을 핑계로 추가금액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 프랑스 관광청, Franck Tomps - LVAN

탑승하고 나서도 주의점이 필요하다. 최근 동양인을 상대로 벌이는 사기행각 중에 차량오염을 핑계로 추가금액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사전 등록된 카드로 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릴 때 차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음을 운전기사에게 알리고, 사진을 찍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운전자평가를 꼭 작성해 차후에 있을 분란에 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더불어 운전자평가를 꼭 작성해 차후에 있을 분란에 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운전자 평가는 분실물이 생겼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에 민감한 여행자라면 해외에서 공유차량서비스를 이용한 카드의 경우는 한국에 돌아와 재발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에서 사용했던 카드 경우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더라도 도용되기 쉽고, 실제로 사용자 정보를 유출하거나 해킹당한 피해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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