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물러가니..' 뜨거워진 특급호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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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물러가니..' 뜨거워진 특급호텔 경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0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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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얼리버드 패키지, 파티와 공연 등 다양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야외 수영장 이용권을 포함한 <오아시스 얼리버드 패키지>를 오는 4월 3일부터 선보인다.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추위가 한풀 꺾이고 4월이 찾아오면서 호텔업계가 나들이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휴가를 일찍 계획하는 고객 위한 풍성한 혜택

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야외 수영장 이용권을 포함한 <오아시스 얼리버드 패키지>를 오는 4월 3일부터 선보인다.

오아시스 얼리버드 패키지는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번 패키지는 반얀트리 서울의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 양일 이용권을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아시스는 예년보다 이른 날짜에 개장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고 32°C까지 온수를 제공하는 오아시스의 온수풀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야외 수영을 할 수 있어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아울러 패키지 이용객은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한 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풍성한 조식을 맛볼 수 있다. 본 패키지는 △객실 1박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양일 이용권(2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무료입장 혜택을 포함한다.

호텔 로비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공연

제주신화월드는 5성급 호텔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로비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는 5성급 호텔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로비 콘서트를 진행한다.

27일 오후 8시,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신화러브콘서트(Shinhwa Love Concert)’는 음악과 그림이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끌로드아트홀’과 함께 기획했다.

봄을 테마로 한 이번 ‘신화러브콘서트’에는 러시아가곡연구회 임원이자 나음앙상블 단장인 김보람 바리톤과 러시아가곡연구회 예술감독 및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알렉산더 셀리째르(Alexander Selitser) 피아니스트가 제주에서 최초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김보람 바리톤은 사비토프 국제 콩쿠르, 모스크바 Piano & Voice 콩쿠르 등 세계적인 음악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암스테르담, 부다페스트, 리옹 등 국립 오페라 극장을 포함한 유명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명성 높은 성악가다.

‘호텔 파티족’ 겨냥한 특별 패키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브라이덜 샤워, 생일 파티 등 특별한 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여성 고객을 위해 ‘레이디스 나잇’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브라이덜 샤워, 생일 파티 등 특별한 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여성 고객을 위해 ‘레이디스 나잇’ 패키지를 출시했다.

본 패키지는 3인 투숙 가능한 비즈니스 와이드 트윈룸 또는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 스위트룸 1박과 파티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프리미엄 파티 용품 편집숍 다노앤친의 파티 셀프 키트를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그 자리에서 바로 남길 수 있는 캐논 포토 프린터 ‘셀피 CP1300’과 사진 인화지가 함께 제공된다. 카나페, 신선한 과일, 다양한 디저트로 구성된 파티 플래터와 스파클링 와인 1병이 룸 서비스로 제공돼 더 풍성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편리함과 높은 운동 효과를 동시에 갖춘 ‘호텔 체제형 액티비티’

제주신라호텔은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일깨울 수 있는 레저 스포츠 ‘숨비 노르딕 워킹’을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은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일깨울 수 있는 레저 스포츠 ‘숨비 노르딕 워킹’을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자체 운영하는 레저 전문가 서비스 G.A.O.는 봄을 일깨우는 액티비티 '숨비 노르딕 워킹'을 처음 출시했다.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싱그러운 제주의 봄도 느끼고, 노르딕 워킹의 뛰어난 운동효과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숨비 노르딕 워킹’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더 파크뷰’에서의 아침식사 후 참여해 여유로운 오전을 만끽할 수 있다.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제주신라호텔 숨비정원에서 출발해 인근 올레길 등을 거치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나무숲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북유럽에서 유래된 '노르딕 워킹'은 스키 선수들이 여름에도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운동법이다. 노르딕 스틱을 땅에 짚은 뒤 뒤로 밀면서 팔을 완전히 펴 걷는 모습도 스키를 타는 것과 흡사하다.

하와이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즐기는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알라모아나 센터는 전 연령대의 쇼핑객 및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운 가족 친화적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사진/ 알라모아나 센터

알라모아나 센터는 전 연령대의 쇼핑객 및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운 가족 친화적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매일 다이아몬드 헤드 윙과 에바 윙에 위치한 연못에서 코이(Koi, 비단잉어)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해당 액티비티는 센터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 몰 레벨 2층, 에바 윙 그리고 오전 10시 30분 및 오후 4시 몰 레벨 2층, 다이아몬드 헤드 윙에서 진행되며 물고기 먹이는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제공한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2인 플레이, 셀프 라운드 본격화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가 셀프 라운드와 2인 플레이, 인원 당 카트비 적용 등 합리적인 요금제를 도입하며 골퍼들의 편의 확대 및 골프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가 셀프 라운드와 2인 플레이, 인원 당 카트비 적용 등 합리적인 요금제를 도입하며 골퍼들의 편의 확대 및 골프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골프는 캐디 동반의 4인 플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합리적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요금제 및 이용 규정을 일부 개편한다.

2인 플레이를 주중에 언제든 즐길 수 있으며, 편의에 따라 캐디 동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카트비도 기존의 1대당 8만 원에서 인당 2만 원으로 조정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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