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민수 강주은, 사이판 여행 중 눈물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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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민수 강주은, 사이판 여행 중 눈물의 결혼식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02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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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신혼여행지에서 은혼식 올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민수 강주은 두 번째 결혼식.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사이판 여행에서 눈물의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사이판 여행기가 공개됐다.

결혼 25주년 기념 여행을 계획했지만 최민수가 보복운전 논란에 휘말리며 무기한 연기됐던 그 여행이다. 강주은은 “공식적으로 긴장을 푸니까 공식적으로 뒤통수를 맞더라. 이런 게 인생인가보다.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으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최민수는 쑥스러워했다.

한 달 만에야 떠나게 된 여행. 부부가 찾은 곳은 25년 전 신혼여행지 사이판.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아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최민수가 “25년 전엔 이런 게 안 보였다. 그땐 너무 바빴다. 신혼여행이란 게 무섭다”라고 말했다.

신혼여행지였던 사이판에서 25년 만에 은혼식 올린 최민수 강주은. 사진/ SBS

이날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리마인드 웨딩(은혼식)도 했다. 순백의 수트를 입고 등장한 강주은과 걷는 최민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하러 간다”고 말했다.

작은 예배당에서 가진 둘만의 결혼식. 한동안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다사다난했던 25년이 스쳐지나가 눈물을 터뜨렸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도 눈물을 흘렸다. MC 김숙은 “내가 본 결혼식 중 가장 감동적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며 감동을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최민수는 “25년간 연애하다가 오늘 사이판에서 진짜 결혼을 한 느낌이다”는 멋진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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