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옆집에는 비밀! 하와이 여행 싸게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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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옆집에는 비밀! 하와이 여행 싸게 가는 법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4.0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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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항공료보다 숙박비를 줄이는 게 관건
하와이는 항공료보다 숙박비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하와이는 허니무너는 물론 일반 여행자가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문제는 만만치 않은 가격. 여행사 상품의 경우 5박 7일에 1인 250만 원 전후로 책정되어 있다.

하와이는 매일 직항편이 뜨는데다 워낙 인기 있는 노선이므로 항공료를 줄이는 특별한 비법은 없다. 얼리버드 요금을 노리거나 결혼시즌, 방학시즌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하와이는 항공료보다 숙박비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가장 싸게 가는 방법은 호텔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하와이 호텔 요금은 의외로 간단하게 절약가능하다. 리조트를 예약할 때 보통 여행사에 문의하거나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가장 싸게 가는 방법은 호텔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호텔의 공식 웹사이트는 정상요금으로만 결재 가능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할인 이벤트가 꽤 자주 열린다.

또한 평상시 금액도 예약 사이트보다 낮게 책정된 경우가 많다. A호텔을 예로 들어보자. 실제로 기자가 가격 비교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가장 저렴한 금액이 21만 원대였으나 직접 호텔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최저금액은 110달러였다.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하와이 아주 많은 호텔이 한국어로도 예약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호텔 웹사이트를 방문해 직접 예약하면 최소 50달러까지 저렴한 것이 정설이며 예약 취소수수료가 없어 실제로는 더 절약이다.

영어로 진행하다가 자칫 잘못 예약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라면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호텔을 방문하면 된다.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하와이 아주 많은 호텔이 한국어로도 예약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

한국어로 번역이 어려운 룸 타입은 몇 가지 사항만 숙지하면 된다. 가령 ‘오션뷰’라는 단어가 보이면 바다가 보이는 객실이다. 그런데 오션뷰의 스펙트럼이 아주 넓다는 게 문제다. 바다가 아주 조금만 보여도 오션뷰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탁 트인 오션뷰 객실을 원한다면 꼭 ‘오션 프론트’를 선택하도록 하자.

하와이는 풀빌라가 없고 해변이나 수영장에서의 휴양이 기본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 하나 숙박요금을 줄이는 팁이 있다. 신혼여행의 경우 럭셔리 호텔에 묵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이럴 때는 하루만 브랜드 호텔에 묵고 나머지 날은 규모가 작은 호텔에 묵으면 된다.

브랜드 호텔의 경우 하루 숙박에 40만 원에서 100만 원대까지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소규모 호텔은 보통 10만 원에서 20만 원대로 커플여행 시 큰 불편함 없이 오붓하게 지내다 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호텔의 공식 웹사이트는 정상요금으로만 결재 가능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할인 이벤트가 꽤 자주 열린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하와이는 풀빌라가 없고 해변이나 수영장에서의 휴양이 기본이므로 아무리 비싼 호텔이라고도 동남아 같은 은밀함이나 한적함을 추구하기 힘들다. 하와이에서의 휴양은 타 여행지보다 평등하다는 점만 기억한다면 굳이 여러 날 비싼 호텔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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