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동기들 만나 과거 회상 '추억 여행'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임원희가 ‘인생의 리즈시절’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대학 시절 동기들과 동창회를 함께했다.
동기 신동엽 안재욱 류승룡 등 스타들의 일화가 공개된 가운데 이 여성 동기들은 임원희를 ‘손이 많이 가는 친구’라 평했다.
학창시절 임원희는 소심하고 존재감이 없었던 남자였다. 한 동기는 “난 임원희의 목소리를 영화 ‘다찌마와 리’로 처음 들었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나도 인기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임원희에게도 ‘남자로서’ 리즈 시절이 있었다.
임원희는 “1학년 때 난 나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바보였다. 내 대본에 ‘내 마음도 몰라주고’란 메모가 있는데도 몰랐다. 복학한 뒤에야 알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원희는 “나도 매력이 있구나. 나도 여자한테 인기가 있을 수 있구나. 그걸 그때야 알았다. 내 안에 남자가 깨어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명의 복학생 중 5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말하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동엽은 “원래 기억이라는 게 점점 왜곡되기 마련이다”라며 웃었다.
임원희는 “4명 정도가 나를 챙겨줬다. 안 믿겨지겠지만 고백 편지도 받았다”며 증거(?)도 제시했다. 그때 처음으로 여성과 교제를 했다면서 “첫 여행을 갔는데 정말 멋지게 갔다. 계획하고 간 게 아니라 갑자기 떠나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일화를 전하며 리즈 시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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