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의 영광을 추억하며, 강릉여행 아이들과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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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의 영광을 추억하며, 강릉여행 아이들과 갈만한 곳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0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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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타일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봅슬레이 눈썰매
대관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자녀들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며 휴일을 보내면 좋은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대관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자녀들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며 휴일을 보내면 좋은 곳이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고랭지 배추밭이었던 대관령눈꽃마을이 한겨울을 맞아 흰 눈에 덮이면 자연스럽게 눈썰매장이 됐다. 한편 봄부터 가을까지는 레일 위를 달리는 봅슬레이 루지 체험이 이루어져 평창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고무보트에 앉으면 설상스쿠터가 사람을 끌고 달리는데 이게 엄청 재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관령 눈썰매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올림픽 스타일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하여 봅슬레이 눈썰매라 불리는데 구불구불한 슬로프가 진찌 봅슬레이 경기장을 연상시킨다.

튜브에 올라 눈 위로 미끄러지면 어른들도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한다. 나홀로 썰매도 좋지만 여럿이 튜브를 연결해 기차처럼 타고 내려가면 더욱 재미지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고랭지 배추밭이었던 대관령눈꽃마을이 한겨울을 맞아 흰 눈에 덮이면 자연스럽게 눈썰매장이 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관령눈꽃마을에서는 눈썰매 외에 스노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고무보트에 앉으면 설상스쿠터가 사람을 끌고 달리는데 이게 엄청 재밌다. 한 번 오면 매주 오고 싶어진다. 직접 운전하는 사륜오토바이까지 재미있는 눈꽃마을 여행이다.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만원.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무엇이 있을까. 다른 것은 몰라도 주문진 홍게는 꼭 먹어봐야 한다. 동해산 홍게, 대게는 차가운 물에서 단련되었기에 면서 육질이 쫄깃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겨울철 보양식으로 꼽힌다.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무엇이 있을까. 다른 것은 몰라도 주문진 홍게는 꼭 먹어봐야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주문진에 위치한 수많은 홍게 전문점 중 강릉 주문진 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선주직판이라는 방식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절대적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표방한다.

강릉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해산물 직판 조달이라는 방법 특유의 원가 절감을 통해 스끼다시를 충실하게 차려내고 있다. 게찜을 주문하면 소라, 물회, 오징어초무침, 활어회 등 동해 특산물을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강릉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해산물 직판 조달이라는 방법 특유의 원가 절감을 통해 스끼다시를 충실하게 차려내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주문진맛집 DB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는 게딱지 볶음밥과 대게라면이 등장한다. 다른 집에서는 돈을 내고 먹는 것들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주문진맛집 DB

곁들이찬을 거의 먹어갈 때쯤 갓 쪄낸 게가 상에 오른다. 강릉 주문진 횟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에서는 비용을 받지 않고 게 껍질이 깨끗하게 손질해 주기에 가족여행 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는 게딱지 볶음밥과 대게라면이 등장한다. 다른 집에서는 돈을 내고 먹는 것들이다. 이런 것까지 서비스로 제공되니 기분 좋은 강릉여행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편 강릉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2017년 tvN ‘알바트로스’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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