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해는 유난히 눈 구경이 쉽지 않다. 쌓인 눈은 더더욱 보기 어렵다. 하지만 평창 대관령 지역은 사정이 다르다. 특히 대관령눈꽃마을은 고지대에 위치해 연중 서늘하다.

10월부터 눈이 내려 4월까지 안 녹고 수북이 쌓이는 곳이 대관령이다. 이번 연휴에는 대관령 눈꽃마을을 방문해 올림픽 스타일로 눈썰매를 즐겨보면 어떨까.

올 겨울, 눈 소식이 뜸할 때에도 대관령눈꽃마을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그래서 설원에서 ‘봅슬레이 눈썰매’와 ‘스노우 래프팅’을 즐기는 일이 가능하다.

강릉 가볼만한 곳 대관령눈꽃마을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 불리는 황병산 자락에 위치한 고도 500m 이상의 고위평탄면 지역이다. 서늘한 기후를 바탕으로 한 고랭지 채소밭와 목장이 유명하다.

대한민국 ‘첫눈’ 내리는 마을, 대관령눈꽃마을은 눈 구경을 위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썰매, 스노우 카트, 스노우래프팅 등 겨울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관령눈꽃축제 제2축제장을 찾으면 ‘봅슬레이 눈썰매’와 ‘스노우래프팅’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2월말까지이며 일반인 기준 1만원에 체험 가능하다. 눈꽃마을체험장에서 숙박을 하면 입장료(눈썰매장 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릉 주문진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동해 해역에서 조업한 대게, 홍게를 판매하는 선주 직영 음식점이다. 이 집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소문나면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일찌기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먹어본 사람이 또 찾고 있어 단골손님이 주를 이루는데 주말의 경우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주문진 홍게무한리필은 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제공되는 곁들이찬으로도 인기가 높다. 모둠회 같은 비싼 메뉴가 서비스로 제공되다 보니 강릉 주문진 횟집으로 알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

한편, 강릉 주문진 맛집은 여름철 금어기를 대비해 홍게를 넉넉하게 비축해 두고 있다. 우리가 여름에도 겨울 해산물 홍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