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가득’ 특급호텔, 추천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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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득’ 특급호텔, 추천 메뉴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1.3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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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단팥빵, 신선한 딸기음료 등
롯데호텔서울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단팥빵을 하루에 100여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빵을 내놓는 족족 트레이가 비어 버려 기다리는 이들을 애타게 만든다. 사진/ 롯데호텔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먹거리를 한아름 선물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하면 좋을 특급호텔들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단팥빵’

3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Delica Hans)에서는 단팥빵을 하루에 100여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빵을 내놓는 족족 트레이가 비어 버려 기다리는 이들을 애타게 만든다.

오래 전부터 롯데호텔의 단팥빵은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단팥빵의 끝판왕’이라 불리며 사랑 받아왔던 빵이지만, 노사연이 60년 평생 먹은 무려 2만여 종 이상의 단팥빵 중 델리카한스의 단팥빵을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 단팥빵’이라고 밝힌 뒤부터 찾는 고객들이 부쩍 더 늘었다는 후문이다.

롯데호텔의 단팥빵은 막걸리를 넣은 1차 반죽을 하루 동안 저온 숙성한 후 다음날 2차 반죽을 완성하기 때문에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은근한 막걸리 향이 식욕을 더욱 돋우는 와중에 완전히 갈아 넣은 팥소에 들어간 구운 호두가 달콤함 속에서 고소한 맛을 더한다. 이 맛이 ‘팥믈리에(팥+소믈리에)’를 자칭하는 이들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여기에 막걸리의 비타민, 단백질, 유산균 등 풍부한 영양은 덤이다.

7가지 종류의 신선한 딸기음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로비라운지는 상큼 달콤하며 영양만점인 딸기를 주 재료로 하여,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밋 더 스트로베리’ 딸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로비라운지는 상큼 달콤하며 영양만점인 딸기를 주 재료로 하여,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밋 더 스트로베리 (Meet The Strawberry)’ 딸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수와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로비라운지에서는 신선한 봄 딸기로 준비되는 딸기음료 및 디저트 선보인다. 스페셜 딸기 음료는, 진한 생딸기 주스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로운 맛의 딸기 아인슈페너, 부드러운 우유와 딸기, 수제 딸기청의 달콤한 조화의 딸기 라떼, 건강을 챙긴 그래놀라 뮤즐리와 제공되는 딸기 그래놀라 뮤즐리 요거트, 달콤한 딸기와 청량감 있게 준비되는 딸기 에이드 등 7가지이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발칸 지역의 와인 15종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델리’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집에서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그랜드 와인 세일’을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델리’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집에서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그랜드 와인 세일’을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델리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와인들을 비롯해 약 70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어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그랜드 와인 세일은 그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등을 기반으로 생산한 발칸 지역의 와인 15종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발칸 지역의 와인은 토착 포도 품종을 사용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생산 방식으로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와인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리스의 경우 까르베네 쇼비뇽, 메를로 등 잘 알려진 국제적 품종 대신 말라구지아, 로디티스 등 무려 300종 이상의 토착 포도 품종이 자라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새로운 품종이 발견되고 있다. 발칸 지역의 토착 포도 품종은 산뜻한 과실향과 산미감이 뛰어나 지중해의 해산물 요리와 깔끔하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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