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트렌드 선도' 태안군, 서해안 대표 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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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트렌드 선도' 태안군, 서해안 대표 명소 만든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3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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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포 선셋발리 프로젝트 및 만리포 서핑스팟 등 새로운 관광 명소 조성
태안군은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략사업단 정례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활용한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구상’과 최고의 서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의 서핑스팟 조성 및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이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명소 만들기에 앞장선다.

군은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략사업단 정례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활용한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구상’과 최고의 서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의 서핑스팟 조성 및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 관광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북부권을 개발하는 ‘학암포 중심 복합 관광 개발 구상’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군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해안 관광명소, 학암포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암포 선셋발리 프로젝트(가칭)’를 추진한다.

‘학암포 선셋발리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관광개발사업을 지양하고 학암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인문적 특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타 관광지와 차별화되는 콘셉트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해양경관 조망이 가능한 신규 관광자원 개발 △만대항-대방이섬-천리포수목원-개목항-학암포 간 유람선 항로 개척 △해수노천탕 △해안부두 먹거리촌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용역 진행과 함께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종합 관광개발 구상안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군은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 국비포함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조성 및 해양레포츠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리포는 지난해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총 2만 3000명이 방문하는 등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군은 2020년 ‘서퍼 5만 명 방문’을 목표로 다양하고 선제적인 시책을 추진키로 하고, 파도가 없는 날 육상에서 서핑연습이 가능한 ‘볼파크’ 조성, 서핑특화 해수욕장을 알리는 상징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도쿄올림픽 서핑 정식정목 채택을 기념해 ‘서핑 전국대회’ 개최를 추진,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소원면 모항항, 겨울철 별미 간재미 선별중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간자미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간자미를 선별하고 있다.

간자미는 찌개나 회무침 등으로 요리해 먹으며 겨울철 별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읍시, 설 명절 구제역·AI 차단 방역 ‘총력’

정읍시는 구제역과 AI 차단을 위한 방역 총력전에 돌입했다. 사진/ 정읍시

지난 달 2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읍시는 구제역과 AI 차단을 위한 방역 총력전에 돌입했다.

유진섭 시장은 3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어 “귀성객은 축사 출입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는 매일 구제역과 AI 임상증상 관찰 활동으로 방역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관련해 시는 구제역 위기경보 “경계단계” 상향조정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을 마련했고,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의 협조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는 상황 종료 시 까지 24시간 운영되며 현재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2개소에 대한 축산 차량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귀성객 출입이 많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방문자제 홍보 현수막 게시와 전단지를 배포하고, 설 연휴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과 오는 7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소독과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방문 시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금지할 것, 모임을 자제할 것 등 가축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 실시와 함께 가축질병 의심축 신고 등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민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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