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전국 눈 소식이 들리면서 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린다고 전했다.

올해는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눈을 보기 힘든 만큼 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추천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상남도 양산시에서는 겨울 왕국 에덴밸리리조트가 있다.

눈을 보기가 어렵다는 경상도에서 유일한 스키장을 보유하고 있는 에덴밸리리조트는 시간당 1만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어 겨울철 스키어와 보더들이 주목하고 있는 여행지이다.

총 7개의 슬로프를 마련하고 있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스키강습으로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금오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금오랜드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랜드는 아름다운 경북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눈과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에서는 겨울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 오는 2월까지 운영하는 눈썰매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볼 수 있다. 더불어 국제규격의 실내아이스링크장에서는 사계절 날씨와 관계없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서도 눈으로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 대구 이월드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눈이 내리지 않는 대구에서 눈썰매, 튜브썰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겨울을 맞이해 겨울 축제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스노우 판타지란 주제로 눈썰매는 물론, 이글루존이나 비료포대썰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눈 내리는 풍경과 함께 야외온천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된다.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풍기온천은 소백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야외노천탕 등 다양한 온천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경북의 명소이다.

더불어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키즈 풀, 독일식 수치료 시스템 등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천형 테마파크를 지향해 나들이 즐기기 좋은 추천 여행지로 손꼽힌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년 365일 산타를 만날 수 있는 산타마을이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은 기차의 낭만을 담고 있는 특별한 산타마을 여행지이다. 백두대간 탐방열차로 방문할 수 분천역은 2013년부터 스위스 체르마트와 자매결연을 맺고 산타마을로 변신했다.

분천역은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소망편지를 써 산타우체통에 넣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겨울을 맞이해 대형트리와 루돌프가 끄는 산타마차는 물론 눈썰매, 얼음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